안녕하세요~ 윈드리스입니다.^^
최근 프로야구 1군에서도 코로나19 확진자 발생으로 KBO 리그가 중단되는 사상 초유의 사태가 발생했습니다.ㅠㅠ
NC와 두산에서 확진자가 발생했다고 하는데 업소 여성을 불렀다느니 하는 찌라시가 돌게 되면서 NC에서 확진자로 확인된 선수가 사과문을 발표하게 되었습니다.
NC 내야수 박석민 선수가 사과문을 발표했고, 함께 했던 이외 3명은 내야수 박민우 선수와 외야수 권희동, 이명기 선수였습니다. 확진자로는 박석민, 권희동, 이명기 선수로 확인됐다고 합니다.
박석민 선수는 작년 출루율 1위를 기록하며 삼성 왕조 시절의 실력을 재현하였고, 부활을 알렸었는데 참으로 아쉽습니다..ㅠㅠ
박석민 선수 사과문 요약 및 발췌
지난 5일 월요일 밤 10시 넘어 서울 원정 숙소에 도착한 뒤 후배 3명(권희동 이명기 박민우)과 박석민 선수 방에 모여 야식으로 떡볶이 등 분식 주문.
이때 친분이 있는 지인이 숙소 앞에서 구단 버스를 보았다며 연락을 해왔고, 그러면 안됐는데 제가 “지금 동생들과 있으니 잠깐 같이 방에 들러 인사나누자”고 함. 지인은 예전부터 알고 지낸 분으로 같은 숙소에 투숙하고 있다고 하여 깊이 생각하지 않고 방심하여 보자고 했다고 인정함.
추가로 룸서비스로 시킨 치맥 세트를 함께 먹음. 이때 치맥 세트로 같이 나온 맥주 세 병과 편의점에서 산 맥주 네 캔을 나눠 마심. 지인은 먼저 나갔고, 후배들은 개인 용무로 제 방을 왔다 갔다 함.
목요일 오전 동석한 지인으로부터 코로나 양성 판정을 받았다는 연락을 받음. 즉시 구단에 관련 내용을 알렸고, 구단도 KBO에 바로 보고했다고 들었음. 이후 검사를 받고 저와 후배는 양성으로 판정돼 현재 센터에서 치료받고 있음.
정말 죄송합니다. 깊이 반성하고 있습니다. 제가 맏형으로 모범을 보였어야 하는데 원인이 된데 부끄러운 마음을 감출 수 없습니다. 팀과 리그, 타 구단 관계자와 무엇보다 야구팬들께 다시 한 번 고개 숙여 사과드립니다. 죄송합니다.
위 사건으로 인해 코칭스태프를 포함한 NC 1군 선수단 가운데 28명이 자가격리 대상으로 이름을 올렸고, 상대팀 두산에서도 2명의 추가 확진자가 나왔습니다.
또한 박민우 선수는 올림픽 대표 자격을 내놔야했고, 이로 인해 야구 선수로서 일생일대의 기회인 FA자격은 최소 1년 이상 미뤄졌으며, 나아가 프로야구 리그 자체가 중단되어야 했습니다.
게다가 역학조사에서 사실대로 답했다는 박석민 선수의 말과 달리, 강남구청에선 NC 관련 확진자 5명이 동선을 숨겼다며 경찰에 수사를 의뢰했다고 하니 논란은 지속될 것으로 여겨집니다.
코로나19로 어려운 상황임에도 방역수칙을 준수하며 임해온 타 구단의 선수들과 코칭 스텝, 또한 선수들의 경기를 보기 위해 경기장을 방문하고 TV, 인터넷으로 시청하며 야구 사랑을 이어온 팬들에 대한 배신감이 너무나 큰 것 같습니다.
억울한 부분이 있다면 명확히 밝혀져서 풀었으면 좋겠고, 잘못한 부분에 대해선 정당한 징계로 차후 다시는 이런 일이 발생하지 않도록 조치가 되길 바랍니다!!
[참조] https://newsis.com/view/?id=NISX20210714_0001512995&cID=10502&pID=105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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