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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시즌 8월 11일 프로야구 경기 결과!!

야구 이야기/야구 경기 결과

by 윈드리스 2021. 8. 12. 14: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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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윈드리스입니다^^

8월 11일 경기 결과와 결과에 따른 순위 살펴볼게요!

[출처] KBO STATS 앱

 

1. 한화 7:7 KIA

무승부!!

결승타 - 없음!

9회초까지 1:7로 끌려가며 패색이 짙던 한화가 9회초에 6점을 뽑아내며 승부를 원점으로 만들었고 9회말을 실점없이 막아내며 후반기 바뀐 규정에 따라 무승부로 경기를 마쳤습니다.

한화 선발 킹험 선수는 6이닝 4실점으로 다소 부진했지만 이닝 소화를 해주며 불펜 소모를 줄여줬습니다. 패전 위기였지만 타선이 9회초에 동점을 만들며 패전을 벗어났습니다. 뒤이어 올라온 불펜진도 추가 3실점(2자책)하면서 어렵게 경기를 이어갔습니다. 그렇게 1:7로 끌려가며 패전의 그림자가 드리웠던 9회초.. KIA 불펜진이 볼넷을 남발하며 경기가 이상해지기 시작했습니다. 볼넷을 4개를 내주며 2:7 1사 만루 위기에서 이도윤 선수의 안타로 3:7까지 추격했고 KIA는 마무리 정해영 선수를 올려서 추가 실점을 막으려 했지만 분위기가 넘어간 후였습니다. 계속된 1사 만루에서 정은원 선수의 희생플라이 타점과 최재훈 선수의 쓰리런포까지 터지며 경기는 7:7 동점이 되며 원점이 되었고 한화는 기적적인 무승부를 거두게 되었습니다.

KIA 선발 김현수 선수는 올 시즌 두 번째 선발 등판에서 5.2이닝 무실점으로 호투하며 선발 승을 기대했으나 9회초 불펜진이 불쑈를 하면서 승리가 날아갔습니다. 7회 박진태 선수의 1실점 이후 7:1 여유있는 점수차에서 등판한 이승재 선수가 아웃카운트 1개 잡을 동안 볼넷을 3개를 내주며 위기를 자초했고 뒤이어 올라온 김현준 선수도 볼넷을 내주며 밀어내기 점수를 내줬습니다. 이후 피안타까지 허용하며 강판되었고 아끼려던 필승조 마무리카드 정해영 선수를 급하게 올렸지만 이미 기세가 오른 한화였습니다. 희생플라이와 쓰리런을 허용하며 블론세이브를 기록했고, 다행인 것은 역전까진 허용하지 않았다는 것이겠네요.

9위 KIA는 다 잡은 경기를 무승부로 아쉽게 마무리했고, 10위 한화는 기적적인 무승부를 거두며 내일 경기를 기대하게 했습니다.

 

2. KT 1:3 키움

승리투수 - 최원태

세이브투수 - 김태훈

패전투수 - 소형준

결승타 - 1회말 1사 1루 송성문 선수의 우중월 홈런!

키움이 선두 KT를 상대로 위닝시리즈를 확보하며 4위 SSG까지 맹추격하는데 성공했습니다.

키움 선발 최원태 선수는 5.2이닝 1실점으로 호투하며 시즌 5승(5패)째를 올렸습니다. 이후 불펜진이 3.1이닝을 무실점으로 봉쇄하며 승리를 굳건히 지켰습니다. 타선에선 송성문, 박병호 선수의 홈런포를 앞세워 승리에 필요한 점수를 올려줬고, 실책없는 견실한 수비로 2연승을 달리게 되었습니다.

키움 우익수로 출장한 이용규 선수는 7회말 볼넷으로 출루하며 KBO 통산 19번째 800볼넷 기록을 달성하게 되었습니다! 기록 달성을 축하드립니다~^^

KT 선발 소형준 선수는 3.1이닝 4실점(2자책)으로 홈런 두 방과 수비 실책으로 무너지며 시즌 4패(3승)째를 당했습니다. 이후 불펜진이 무실점으로 키움 타선을 막아냈지만 타선이 8안타 6볼넷을 얻고도 1득점에 그치며 13잔루(키움 6잔루)를 남겼고 후속타 및 적시타 부재에 울었습니다. 중요한 실점때마다 나온 실책도 매우 아쉬운 부분입니다.

KT 지명타자로 출장한 유한준 선수는 KBO 통산 45번째 1,600경기 출장 기록을 달성하게 되었습니다! 기록 달성을 축하드립니다~^^

KT 2루수로 출장한 박경수 선수는 2회초 2루타를 기록하며 KBO 통산 47번째 250개 2루타 기록을 달성하게 되었습니다! 기록 달성을 축하드립니다~^^

5위 키움은 경기에서 승리하며 4위 SSG를 게임차없이 승률차로 압박했고, 1위 KT는 패배하며 단독 선두에서 LG와 함께 공동 선두로 내려오게 되었습니다.

 

 

3. 롯데 5:4 NC

승리투수 - 프랑코

세이브투수 - 김원중

패전투수 - 송명기

결승타 - 2회초 무사 만루 지시완 선수의 좌중월 홈런!

롯데가 경기 초반 터진 지시완 선수의 그랜드슬램에 힘입어 2연승을 달렸습니다.

롯데 선발 프랑코 선수는 5이닝 3실점으로 다소 아쉬웠지만 승리하며 시즌 6승(4패)째를 올렸습니다. 뒤이어 올라온 나균안 선수가 추가 1실점했으나 이후 불펜진이 무실점을 합작하며 모두 홀드와 세이브를 각각 기록했습니다. 타선에선 포수로 출장한 지시완 선수가 3타수 1안타(1홈런) 4타점으로 그랜드슬램을 작렬하며 경기의 수훈갑이 되었고, 추재현 선수가 4타수 3안타, 이대호 선수가 4타수 2안타(1홈런)로 활약했습니다.

NC 선발 송명기 선수는 5이닝 4실점으로 홈런에 무너지며 시즌 5패(6승)째를 당했습니다. 전반기 막판에 이어 선발 3연패로 하락세네요. 이후 최금강 선수가 추가 1실점했지만 이후 불펜진이 무실점으로 막으며 1점차 추격의 발판을 놓았지만 타선이 역전을 만들지 못하며 패배하게 되었습니다. 타선에선 올림픽 참가 후 휴식하고 출격한 양의지 선수가 4타수 3안타 2타점으로 펄펄 날았고, 나성범, 강진성 선수가 솔로포를 날리며 활약했지만 역전을 다른 타자들이 부진하며 역전을 만들어내진 못했습니다.

8위 롯데는 승리하며 7위 두산을 맹추격했고, 6위 NC는 패배하며 7위 두산에 0.5게임차로 쫓기게 되었습니다.

 

4. 두산 8:6 삼성

승리투수 - 김명신

패전투수 - 이승현

결승타 - 6회초 2사 2,3루 박계범 선수의 좌중월 홈런!

두산이 잔루를 거의 남기지 않는 효율적인 타격으로 역전승을 거뒀습니다.

두산 선발 이영하 선수는 4.1이닝 4실점(3자책)으로 승리를 기록하진 못했으나 투혼의 101구를 던지며 재도약의 가능성을 보여줬습니다. 이후 올라온 불펜진이 무실점으로 잘 막다가 9회말에 추가 2실점했으나 동점을 허용하진 않았습니다. 타선에선 박계범 선수가 3타수 2안타(1홈런) 3타점 3득점으로 결승 타점을 기록했고, 강승호 선수가 4타수 2안타(1홈런) 2타점 2득점, 양석환 선수가 4타수 2안타(1홈런) 1타점 2득점으로 맹활약했습니다.

삼성 선발 몽고메리 선수는 5이닝 4실점으로 동점 상황에서 내려가며 승패를 기록하지 않았고 다소 아쉬운 투구 내용을 보여줬습니다. 이후 올라온 불펜진에서 이승현 선수가 추가 3실점했고, 8회초에 박세웅 선수(롯데 박세웅X)가 양석환 선수에게 피홈런을 허용했는데 2구째에서 파울 플라이 타구를 강민호 선수가 잡지 못하고 실책한 이후에 맞은 홈런이라 자책점으로 올라가진 않았습니다. 타선에선 1회말부터 선취점을 냈지만 역전을 당했고 9회말에 2점을 올리며 2점차로 추격을 해봤지만 후속타 불발로 극적인 동점은 없었습니다. 구자욱 선수가 멀티히트, 피렐라, 오재일 선수가 멀티타점으로 활약했지만 팀 패배로 빛이 바랬습니다.

삼성 포수로 출장한 강민호 선수는 5회말 볼넷으로 출루하며 KBO 통산 30번째 800 4사구(사구+볼넷) 기록을 달성하게 되었습니다! 기록 달성을 축하드립니다~^^

7위 두산은 승리하며 6위 NC를 0.5게임차로 맹추격했고, 3위 삼성은 패배하며 공동 1위 팀들과의 격차를 줄이는데 실패했습니다.

 

5. SSG 5:12 LG 

승리투수 - 수아레즈

패전투수 - 오원석

결승타 - 1회말 무사 1루 김현수 선수의 우월 홈런!

LG가 선발 타자 전원 안타로 SSG 투수진을 맹폭하며 전반기에 이어 4연승을 거두며 공동 1위에 등극했습니다.

LG 선발 수아레즈 선수는 5이닝 1실점으로 호투하며 시즌 8승(2패)째를 챙겼습니다. 이후 불펜진이 6회초 1실점, 9회초 추가 3실점했지만 이미 점수차가 너무 벌어진 후라서 결과에 영향은 없었습니다. 타선에선 선발 전원이 안타를 기록했고, 보어, 문보경 선수를 제외하곤 모두 멀티히트를 쳤고, 김현수, 보어, 이형종, 이재원 선수는 홈런포를 기록하는 등 17안타 3볼넷으로 12득점을 올리며 대승을 거뒀습니다.

SSG 선발 오원석 선수는 LG전 표적 선발로 등판했으나 4이닝 10실점으로 완전히 무너지며 시즌 4패(5승)째를 당했습니다. 이후 올라온 정영일 선수도 LG 타선을 버티지 못하고 추가 2실점하는 등 LG 타선에 고전하며 경기 초반부터 수건을 던지게 되었습니다. 실제로 2~3타석 이후 주전 타자들을 빼고 백업을 투입하며 다음 경기를 준비하는 모습이었습니다. 타선에선 11안타 6볼넷으로 5득점을 올렸으나 이미 승기를 빼앗긴 상황에서 나온 득점이라 승부에 영향을 미치지 못했습니다.

LG는 승리하며 KT와 함께 공동 1위에 등극했고, 4위 SSG는 패배하며 5위 키움에게 게임차없이 승률에 앞선 불안한 4위를 유지하게 되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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