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1시즌 8월 10일 프로야구 경기 결과!!

안녕하세요. 윈드리스입니다^^

8월 10일 경기 결과와 결과에 따른 순위 살펴볼게요!

[출처] KBO STATS 앱

 

1. 한화 1:4 KIA

승리투수 - 홍상삼

세이브투수 - 정해영

패전투수 - 김범수

결승타 - 6회말 2사 2,3루 박찬호 선수의 중전 안타!

KIA가 선발진 부재의 악재를 딛고 후반기 첫 경기를 승리로 장식하며 기분 좋은 출발을 알렸습니다.

KIA 선발 임기영 선수는 5이닝 1실점으로 한화 외국인 에이스와의 대결에서 주눅들지 않고 씩씩한 투구를 보여줬습니다. 아쉽게도 동점상황에서 내려가며 승패와는 연을 맺지 못했고, 뒤이어 올라온 홍상삼 선수가 6회초를 막은 후 6회말에 타선이 역전해주며 승리를 챙겼습니다. 선발, 불펜 모두 탈삼진을 잡으며 쾌조의 컨디션을 보였습니다. 타선에서는 박찬호 선수가 3타수 1안타 3타점으로 결승 타점을 기록했고, 최원준, 최형우 선수가 각각 멀티히트를 기록하며 활약했습니다.

한화 선발 카펜터 선수는 5이닝 1실점으로 선취점을 내줬지만 자책점이 아니었고 그나마 타선이 동점을 만들어주며 승패없이 물러났습니다. 이후 올라온 김범수 선수가 2피안타 1사구를 내주고, 2루수 정은원 선수의 실책까지 겹쳐 역전을 당하며 패전 투수가 되었습니다. 이후 불펜진도 추가 1실점을 내줬으나 내준 모든 점수가 실책과 연관되어 비자책점으로 실점한 것을 보면 수비진의 안정이 최우선으로 필요할 것 같습니다. 불펜에선 간만에 1군에 등판한 서균 선수가 반가웠네요~ 타선에서는 최재훈 선수가 멀티히트로 분전했으나 후속타가 터지지 않으며 6안타 3볼넷으로 1득점에 그쳤고 패배하고 말았습니다. 탈꼴찌는 요원해보입니다..ㅠㅠ

9위 KIA는 한화전 강세를 이어가며 7연승을 달렸고, 10위 한화는 패배하며 KIA와의 게임차가 5.5게임차로 벌어지게 되었습니다.

 

2. KT 1:3 키움

승리투수 - 요키시

세이브투수 - 김태훈

패전투수 - 배제성

결승타 - 없음!

키움이 여러 악재를 딛고 선두 KT를 상대로 승리하며 5위로 올라섰습니다.

키움 선발 요키시 선수는 6이닝 1실점으로 QS를 달성하며 시즌 10승을 달성했고 KBO 3년 연속 두 자릿수 승수를 올리며 다승 공동 선두에 등극했습니다. 이후 불펜진이 3이닝을 안정적으로 막으며 승리를 지켰고 각각 홀드와 세이브를 기록했습니다. 타선은 4안타 4볼넷으로 부진했으나 5회말 KT의 연속된 실책을 기회로 점수를 올리며 승리하게 되었습니다. 3번 타자로 나선 송성문 선수가 4타수 2안타 1타점으로 활약했습니다.

KT 선발 배제성 선수는 5이닝 3실점(1자책)으로 분투했으나 수비가 도와주지 않으며 패전 투수가 되었습니다. 그나마 이후 3이닝을 이대은, 박시영 선수로 막으며 불펜 소모를 줄였습니다. 타선에서는 황재균, 강백호 선수가 올림픽 출장의 피로가 없는지 각각 4타수 2안타 멀티히트로 활약했지만 팀 패배로 빛이 바랬습니다.

키움은 경기에서 승리하며 NC를 밀어내고 5위로 올라섰고, 1위 KT는 패배하며 2위 LG에 1게임차로 추격을 허용하게 되었습니다.

 

 

3. 롯데 5:2 NC

승리투수 - 스트레일리

세이브투수 - 김원중

패전투수 - 루친스키

결승타 - 2회초 2사 1,3루 김재유 선수의 좌전 안타!

롯데가 낙동강 더비에서 승리하며 7위 두산 추격에 고삐를 늦추지 않았습니다.

롯데 선발 스트레일리 선수는 7이닝 무실점으로 QS+를 달성하며 시즌 6승(7패)을 달성했고 후반기 좋은 출발을 알렸습니다. 이후 불펜진이 2실점하긴 했으나 진명호, 김원중 선수가 NC 타선을 잠재우며 각각 홀드와 세이브를 기록했고 승리를 지켜냈습니다. 타선에선 추재현, 전준우, 김재유 선수가 멀티히트를 기록하며 활약했고 선발 타자 중에는 정훈 선수를 제외하고 모두 안타를 기록하며 11안타 3볼넷으로 5득점을 올리며 승리에 힘을 보탰습니다.

롯데 좌익수로 출장한 전준우 선수는 9회초 2루타를 기록하며 KBO 통산 79번째 5년 연속 100안타 기록을 달성하게 되었습니다! 기록 달성을 축하드립니다~^^

NC 선발 루친스키 선수는 6이닝 3실점(1자책)으로 QS를 기록했으나 수비가 도와주지 않으며 시즌 5패(9승)째를 당했습니다. 이후 불펜진도 추가 2실점(1자책)했는데 수비 실책이 실점으로 연결되며 어렵게 경기를 풀어갔습니다. 타선에서는 7안타 1볼넷을 얻었지만 대타로 나온 정진기 선수의 투런포를 제외하곤 적시타가 터지지 않으며 패배하게 되었습니다.

8위 롯데는 승리하며 7위 두산과의 격차를 3.5게임차로 줄였고, NC는 패배하며 5위 자리를 키움에게 내주고 6위로 밀려나게 되었습니다.

 

4. 두산 / 삼성

우천 취소!

 

5. SSG 0:4 LG 

승리투수 - 켈리

패전투수 - 폰트

결승타 - 4회말 1사 1,2루 유강남 선수의 좌월 홈런!

LG가 켈리 선수의 호투와 타선에서의 홈런포 두 방에 힘입어 후반기 첫 경기에서 승전고를 울렸습니다.

LG 선발 켈리 선수는 7이닝 무실점으로 QS+를 달성하며 시즌 6승(4패)째를 올렸습니다. 뒤이어 올라온 불펜진도 2이닝 동안 단 1피안타만을 내주며 무실점으로 승리를 지켰습니다. 타선에선 유강남 선수가 2타수 1안타(1홈런) 3타점으로 결승 홈런을 기록했고, 문보경 선수도 7회말 솔로포를 쏘아 올리며 뒤를 받쳤습니다. 올림픽에 다녀온 김현수, 오지환 선수도 경기에 출장하며 강철 체력을 자랑했습니다.

SSG 선발 폰트 선수는 4이닝 3실점으로 무너지며 시즌 3패(4승)째를 기록했습니다. 3회까지 호투하다가 4회말에 LG 유강남 선수에게 쓰리런을 맞으며 무너졌습니다. LG전 등판이 2경기 뿐이지만 유독 약한 모습이네요. 이후 불펜진도 솔로포를 허용했지만 무너지진 않았는데, 타선이 5안타 무볼넷으로 득점을 올리지 못하며 무기력하게 물러나게 되었습니다.

2위 LG는 승리하며 1위 KT를 1게임차로 맹추격했고, 4위 SSG는 패배하며 5위 키움에게 1게임차로 추격을 허용하게 되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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