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1시즌 6월 23일 프로야구 경기 결과!!

안녕하세요. 윈드리스입니다^^

어제 6월 23일 경기 결과와 결과에 따른 순위 살펴볼게요!

[출처] KBO STATS 앱

 

1. 한화 0:3 삼성

​승리투수 - 최채흥

세이브투수 - 오승환

패전투수 - 김기중

결승타 - 2회말 2사 3루 김지찬 선수의 우중간 안타!

삼성이 독수리 킬러 최채흥 선수를 앞세워 이틀 연속 영봉승을 거뒀습니다.

삼성 선발 최채흥 선수는 6이닝 무실점으로 시즌 최고의 피칭을 보이며 2승째를 올렸습니다. 이후 등판한 불펜진도 무실점으로 틀어막으며 모두 홀드와 세이브를 기록했습니다. 타선에선 9안타 5볼넷으로 3득점을 올리며 불꽃같은 타격은 아니었어도 필요한 득점을 올리며 2연승을 기록했습니다.

삼성 우익수로 출장한 구자욱 선수는 7회말 홈런을 기록하며 KBO 통산 33번째 7년 연속 10홈런 기록을 달성했습니다! 기록 달성을 축하드립니다~^^

한화 선발 김기중 선수는 4번째 첫 승 도전에서도 3.2이닝 2실점하며 승리를 올리는데 실패했고 시즌 3패째를 당했습니다. 4회말엔 로사도 투수코치의 올 시즌 1호 코치 퇴장까지 나오며 어수선한 상황이었음에도 흔들리지 않고 투구한 부분은 칭찬할만 합니다! 이후 불펜진은 추가 1실점으로 막았지만 타선의 응집력이 부족했습니다. 일요일 경기 4회부터 24이닝 연속 득점하지 못하며 이길 수 없는 경기를 하였고, 패배하며 아슬아슬하게 버티던 순위가 추락하여 결국 10위로 떨어지고 말았습니다.

한화 대타로 출장한 이성열 선수는 8회초 대타로 경기를 출장하며 KBO 통산 56번째 1,500경기 출장 기록을 달성했습니다! 기록 달성을 축하드립니다~^^

승리한 삼성은 KT를 제치고 2위에 올랐고, 한화는 4연패를 당하며 최하위로 추락하게 되었습니다.

 

2. KIA 2:1 KT

​승리투수 - 임기영

세이브투수 - 정해영

패전투수 - 고영표

결승타 - 4회초 1사 1,2루 나지완 선수의 우전 안타!

KIA가 5연패를 끊고 KT의 연승을 막아내며 최하위 탈출에 성공했습니다.

KIA 선발 임기영 선수는 6이닝 1실점으로 QS를 달성하며 실질적인 에이스임을 증명했고 시즌 2승째를 올렸습니다. 이후 등판한 불펜진은 1점차 아슬아슬한 상황에서 장현식, 정해영 선수가 삭제시키며 홀드와 세이브를 기록했습니다. 타선에서는 3안타 2볼넷으로 2득점밖에 올리지 못했으나 투수진이 1실점 이후 추가 실점하지 않으며 5연패를 끊게 되었습니다. 1군 복귀한 나지완 선수가 2경기 만에 결승 타점을 기록하며 복귀를 알렸습니다.

KT 선발 고영표 선수는 7이닝 2실점으로 QS+ 피칭을 선보였으나 득점 지원을 받지 못하며 패전 투수가 되었고 시즌 3패째를 당했습니다. 이후 2이닝은 박시영 선수가 무실점으로 막았으나 더 이상의 득점 지원이 없었습니다. 타선에선 6번 타순까지만 6안타 2볼넷을 올리며 1득점을 올렸지만 하위 타순이 무안타로 침묵하며 외국인 타자 알몬테 선수의 공백을 실감케 했습니다.

KIA는 5연패를 끊고 한화를 최하위로 밀어내며 9위에 올랐고, KT는 연승의 기운을 이어가지 못하고 패하며 3위로 밀려나게 되었습니다.

3. LG 4:7 SSG

승리투수 - 오원석

세이브투수 - 서진용

패전투수 - 이민호

결승타 - 5회말 1사 1,3루 정의윤 선수의 3루수 땅볼!

SSG가 이틀 전 당했던 수모를 설욕하며 LG의 연승을 끊고 시리즈 동률을 맞췄습니다.

SSG 선발 오원석 선수는 5이닝 4실점(2자책)으로 5회초에 수비 실책까지 겹치며 고전했으나 5회말에 타선이 역전을 해주며 승리 투수가 되었고 시즌 5승째를 올렸습니다. 이후 불펜진이 4이닝 동안 LG 타선을 잠재우며 모두 홀드와 세이브를 기록했네요. 타선에선 5회말 4안타(1홈런, 2루타 2개) 1볼넷 1사구를 묶어 6득점 빅이닝을 만들며 경기를 뒤집었습니다. 최주환 선수가 4타수 2안타 2타점, 로맥 선수가 3타수 1안타(1홈런) 2타점으로 활약했습니다.

LG 선발 이민호 선수는 4.1이닝 5실점으로 부진하며 시즌 5패(3승)째를 당했습니다. 최근 불펜으로 등판했던 것이 독이 되었던 것 같습니다. 이후 불펜진도 모두 추가 실점하며 SSG의 타선의 불붙은 기세를 막지 못했습니다. 타선에선 채은성 선수가 5타수 2안타(1홈런) 3타점, 홍창기 선수가 4타수 3안타 1볼넷 1득점으로 분전했습니다.

승리한 SSG는 KT와 함께 공동 3위에 올랐고, LG는 연승이 끊기며 2위 삼성에게 1게임차로 쫓기게 되었습니다.

 

4. NC 7:13 롯데

승리투수 - 노경은

패전투수 - 루친스키

결승타 - 5회말 1사 2루 손아섭 선수의 중전 안타!

롯데가 선취점을 내줬으나 NC 투수진을 두들기며 역전하며 타선의 힘으로 승리를 따냈습니다.

롯데 선발 노경은 선수는 최근 부진을 씻고 5.2이닝 2실점으로 쾌투하며 시즌 2승째를 올렸습니다. 이후 불펜진이 흔들리며 추가 5실점했으나 이미 점수차가 크게 벌어진 후라 승부에 영향은 없었습니다. 타선에선 올 시즌 데뷔한 나승엽 선수가 5타수 3안타(1홈런) 3득점 4타점으로 맹활약했고, 마차도, 손아섭 선수도 각각 3안타 3타점으로 활약했습니다.

NC 선발 루친스키 선수는 최근 연승의 기운을 이어가지 못하고 5.2이닝 7실점으로 시즌 4패(7승)째를 당했습니다. 이후 불펜진도 불붙은 롯데의 타선을 막아내지 못하고 추가 6실점하였는데 8,9회에 타선이 추가 득점을 올린 부분을 생각하면 추가 실점이 너무나 아쉬울 것 같습니다. 타선에선 양의지 선수만이 멀티히트를 치면서 분전했고 대타로 나온 도태훈 선수가 쓰리런 홈런을 날리며 시즌 첫 홈런을 날렸습니다.

승리한 롯데는 한화를 밀어내고 8위에 올랐고, NC는 상위권 추격을 하지 못하고 5위에 머물렀습니다.

 

5. 키움 4:3 두산

​승리투수 - 김태훈

세이브투수 - 조상우

패전투수 - 박치국

결승타 - 9회초 2사 3루 김혜성 선수의 우전 안타!

두 팀 다 잔루를 10개나 남기는 답답함 속에, 키움이 접전 끝에 승리하며 다시 두산과의 게임차를 2게임으로 줄였습니다.

키움 선발 최원태 선수는 6이닝 무실점으로 QS를 달성하며 활약했지만 불펜이 동점을 허용하며 승리가 날아갔습니다. 그나마 역전을 허용하진 않았고, 추가 실점을 막으며 승리를 지켰습니다. 타선에선 김혜성 선수가 4타수 3안타 1득점 2타점, 이정후 선수가 4타수 2안타 1타점으로 활약했습니다. 

두산 선발 최원준 선수는 7이닝 3실점으로 QS+를 기록했지만 동점에서 내려가며 승패없이 물러났고, 이후 불펜진이 9회초 2사 후 통한의 실점을 내주며 패배하고 말았습니다. 타선에선 김인태 선수만이 4타수 3안타 1타점으로 분전했지만 중심 타선인 3,4,5번의 침묵 끝에 1점패 분패하게 되었습니다.

키움은 승리하며 7위로, 6위 두산을 2게임차로 추격했고, 두산은 5위로 오를 기회를 놓치며 6위에 머물렀습니다.

​공감, 댓글, 구독하기 환영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