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1시즌 7월 2일 프로야구 경기 결과!!

안녕하세요. 윈드리스입니다^^

어제 7월 2일 경기 결과와 결과에 따른 순위 살펴볼게요!

[출처] KBO STATS 앱

 

1. 한화 5:3 LG

승리투수 - 김민우

패전투수 - 켈리

결승타 - 1회초 1사 만루 정진호 선수의 2루수 땅볼!

한화가 선두권 경쟁중인 LG의 발목을 잡으며 10연패 수렁에서 탈출을 성공했습니다.

한화 선발 김민우 선수는 7.1이닝 무실점으로 휴식 이후 최고의 피칭을 보여줬고, 시즌 8승째를 달성했습니다. 이후 필승조인 강재민 선수가 잘 막다가 9회말에 연속 안타를 맞고 내려갔고 마무리 정우람 선수가 등판했음에도 수비 실책이 나오며 2실점, 안타로 추가 1실점을 내주며 2점차로 쫓겼으나 더 이상의 추가 실점은 막으며 천신만고 끝에 10연패를 끊었습니다. 타선에선 9번 이동훈 선수부터 4번 노시환 선수까지 5명의 선수가 모두 멀티히트 이상을 쳐주면서 밥상을 차려줬고 5번 정진호 선수가 안타없이 3타점을 올리며 결승 타점까지 기록했습니다.

LG 선발 켈리 선수는 한화 킬러의 명성을 이어가지 못하고 5이닝 4실점으로 물러나며 시즌 4패(5승)째를 당했습니다. 이후 불펜진이 추가 1실점했고 타선이 9회말에 젖먹던 힘까지 짜내어 점수를 올려봤지만 경기를 뒤집지는 못했습니다. 한화 선발 김민우 선수에게 7.1이닝 동아 철저히 막히며 병살타도 3회 기록하는 등 이기기 힘든 경기력이었습니다. 타선에선 이형종 선수가 멀티히트를 치면서 분전했습니다.

10연패를 끊은 한화는 최하위 탈출을 위한 시동을 걸었고, LG는 3연패에 빠지며 2위 자리에서도 밀려나서 3위로 밀려나게 되었습니다.

 

2. 롯데 6:5 SSG

승리투수 - 김원중

패전투수 - 김상수

결승타 - 10회초 2사 1,3루 지시완 선수의 좌전 안타!

롯데가 1:5로 끌려가던 경기를 동점을 만들며 연장으로 끌고 갔고 연장 10회초에 경기를 뒤집으며 승리를 가져갔습니다.

롯데 선발 최영환 선수는 5이닝 5실점으로 부진했으나 타선이 7회초에 기어이 동점을 만들며 패전을 면했습니다. 이후 불펜진이 SSG 타선을 단 1피안타로 막아내며 무실점으로 경기는 연장을 향했습니다. 10회초 득점에 성공한 롯데는 마무리 김원중 선수가 9회말과 10회말을 책임지며 승리 투수가 되었습니다. 타선에선 5명의 선수가 멀티히트 이상을 치면서 오늘 KBO 첫 등판한 SSG 가빌리오 선수를 애먹였습니다. 지시완 선수가 대타로 경기 중반 대수비로 출장하여 연장에서 결승타를 치면서 오늘의 주인공이 됐습니다. 

SSG 선발 가빌리오 선수는 KBO 첫 등판에서 5.2이닝 4실점으로 아직 적응이 필요한 모습이었습니다. 이후 불펜진이 추가 1실점하며 초반 리드를 지키지 못하고 동점이 되어 경기는 연장으로 향했고, 10회초 등판한 김상수 선수가 역전 결승점을 내주며 패하게 되었습니다. 타선은 초반에 홈런 2방을 곁들여 5득점을 올리며 승기를 잡는가 했지만 주중 4연전의 피로감을 이기지 못하고 추가 점수를 내지 못하며 재역전은 하지 못했습니다. 한유섬 선수가 5타수 2안타(1홈런) 3타점, 추신수 선수가 4타수 2안타(1홈런) 1타점으로 분전했습니다.

SSG 2루수로 6회초 대수비 출장한 김성현 선수는 KBO 통산 106번째 1,200경기 출장 기록을 달성하게 되었습니다! 기록 달성을 축하드립니다~^^

승리한 롯데는 다시 타격에 불을 붙이며 시즌 30승을 달성, 8위를 마크했고, 패한 SSG는 4위로 밀려나게 되었습니다.

 

 

3. 두산 3:8 KIA

승리투수 - 이의리

세이브투수 - 정해영

패전투수 - 유희관

결승타 - 5회말 무사 김호령 선수의 좌중월 홈런!

KIA가 3경기 연속 홈런포를 가동한 김호령 선수의 맹타에 힘입어 간만에 연승을 달렸습니다.

KIA 선발 이의리 선수는 6이닝 2실점으로 QS를 달성하며 시즌 4승째를 올렸습니다. 이후 불펜진이 추가 1실점했으나 모두 홀드와 세이브를 기록했고 타선이 8회말 4득점을 올리며 승부에 쐐기를 박았습니다. 타선에선 3경기 연속 홈런포를 가동한 김호령 선수가 4타수 3안타(1홈런) 2타점으로 맹타를 휘둘렀고, 박찬호 선수가 4타수 2안타 3타점, 김선빈 선수가 4타수 2안타(1홈런) 2타점으로 활약했습니다. 정말 간만에 KIA의 시원한 타격을 보는 것 같습니다.

두산 선발 유희관 선수는 5.2이닝 4실점으로 득점 지원을 받지 못하며 통산 100승 도전은 다음 기회로 미루게 되었고 시즌 5패(2승)째를 당했습니다. 이후 타선이 1점차로 추격했는데 8회말 불펜진이 4실점을 내주며 무너졌고 그대로 패배하고 말았습니다. 타선에선 허경민 선수가 3안타, 페르난데스 선수가 2안타를 치면서 부활을 알렸습니다.

KIA는 간만에 연승을 달리며 8위 롯데를 2.5게임차로 추격의 고삐를 당겼고, 두산은 KIA에게 일격을 당하며 6위 키움 추격에 주춤하게 되었습니다.

 

4. 삼성 5:2 NC

승리투수 - 백정현

세이브투수 - 오승환

패전투수 - 파슨스

결승타 - 5회초 1사 2루 오재일 선수의 우전 안타!

삼성이 선발 백정현 선수의 호투에 힘입어 2연승을 달렸고 순위를 2위로 끌어올렸습니다.

삼성 선발 백정현 선수는 지난 경기 4.1이닝 2실점의 아쉬움을 딛고 7이닝 1실점으로 QS+를 달성하며 시즌 7승째를 올렸습니다. 이후 불펜진이 추가 1실점했지만 타선이 추가 점수를 내주며 어깨를 가볍게 해줬고 마무리 오승환 선수가 세이브를 올리며 경기를 매조지었습니다. 타선에선 오재일 선수가 5타수 3안타(1홈런) 4타점으로 맹활약했고, 박해민 선수도 5타수 2안타로 멀티히트를 기록했습니다.

NC 선발 파슨스 선수는 6이닝 2실점으로 QS를 달성하고도 득점 지원을 받지 못하며 선발 2연패로 시즌 5패(3승)째를 당했습니다. 이후 불펜진이 8회초 추가 3실점하며 패색이 짙어졌고 8회말에 타선이 추가 1득점을 올려줬으나 거기까지였습니다. 타선에선 6안타 5볼넷에 2득점으로 그치며 패배하게 되었습니다.

승리한 삼성은 2위로 뛰어오르며 KT를 추격했고, 패배한 NC는 6위 키움과 게임차를 벌리지 못하고 1게임차를 유지하게 되었습니다. 

 

5. 키움 1:4 KT 

승리투수 - 쿠에바스

세이브투수 - 김재윤

패전투수 - 요키시

결승타 - 4회말 1사 2,3루 허도환 선수의 투수 방면 희생번트!

KT가 잘되는 팀은 뭘해도 잘되는 것을 보여주며 7연승을 달렸습니다.

KT 선발 쿠에바스 선수는 7.2이닝 1실점으로 QS+를 달성하며 최고의 피칭을 선보였고 시즌 4승째를 올렸습니다. 이후 1.1이닝을 불펜이 막아내며 승리를 지켰고 홀드와 세이브를 기록했습니다. 타선은 단 5피안타 2볼넷으로 4득점을 올리며 점수 짜내기를 성공했고, 스퀴즈까지 성공시키며 연승 가도를 달렸습니다. 허도환 선수가 2타수 1안타 2타점으로 결승 타점을 기록했고, 황재균 선수는 멀티히트를 기록했습니다.

KT 3루수로 출장한 황재균 선수는 6회말 배정대 선수의 안타에 득점을 올리며 KBO 통산 26번째 900득점 기록을 달성하게 되었습니다! 기록 달성을 축하드립니다~^^

키움 선발 요키시 선수는 5.1이닝 4실점으로 다소 부진하며 시즌 5패(9승)째를 당했습니다. 이후 불펜진이 무실점으로 막았지만 타선이 터지질 않았습니다. 이정후 선수만이 멀티히트를 기록했고 6안타 4볼넷으로 2득점에 그치며 잔루를 9개(KT 2개) 남기는 등 주자 있는 상황에서 후속타가 부족했습니다.

KT는 7연승을 달리며 1위를 고수했고, 키움은 연승이 끊기며 5위 NC 추격을 1게임차에서 잠시 멈추게 됐습니다.

 

​공감, 댓글, 구독하기 환영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