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윈드리스입니다^^
어제 6월 30일 경기 결과와 결과에 따른 순위 살펴볼게요!
승리투수 - 윤명준
패전투수 - 정우람
결승타 - 9회초 1사 만루 양석환 선수의 좌월 홈런!
두산이 선취점을 뽑고도 역전당했던 경기를 9회초에 빅이닝을 만들며 재역전승을 거뒀습니다.
두산 선발 최원준 선수는 6이닝 1실점으로 QS를 달성했으나 불펜이 역전을 당하며 승리가 날아갔습니다. 그렇게 1점차 패배 직전 한화 마무리 정우람 선수를 상대로 3안타(1홈런) 2볼넷을 뽑아내며 5득점 빅이닝을 만들어 경기를 뒤집었습니다. 9회 타율이 4할이 넘는 김인태 선수가 동점을 만든 후에 양석환 선수의 만루 홈런이 결정타였습니다. 이후 불펜이 9회말에 홈런을 맞으며 2실점했으나 동점을 허용하진 않았습니다. 타선에선 김인태 선수가 3타수 3안타 2볼넷으로 밥상을 차렸고, 그걸 양석환 선수가 받아서 5타수 2안타(1홈런) 5타점을 쓸어담았습니다.
한화 선발 킹험 선수는 부상 복귀한지 얼마 안되어 투구수 관리로 인해 4이닝 2실점으로 내려가면서 패전 위기였으나 타선이 역전을 해주며 패전을 면했습니다. 이후 8회까지 불펜이 1실점으로 두산 타선을 막으며 1점차 리드를 지켰고 9회초에 한화 마무리 정우람 선수가 등판했습니다. 투수로서 902경기째 등판으로 최다 출장 기록을 세우는 기념비적인 등판이었지만 선두 타자에게 안타, 다음 희생번트, 볼넷과 안타로 동점을 내주더니 양석환 선수에게 통타당하며 만루홈런을 허용, 0.1이닝 5실점으로 강판되고 말았습니다. 9회말에 힐리 선수의 투런포가 터지며 최후까지 추격을 해봤지만 무위에 그쳤습니다. 8회말과 9회말의 병살타가 두고두고 아쉬울 것 같습니다.
한화 투수 정우람 선수는 9회초에 등판하며 KBO 통산 첫 번째로 투수로서 902경기째 출장하는 최다 출장 대기록을 달성했습니다! 기록 달성을 축하드리고, 앞으로 등판 시마다 기록이 쓰이는 만큼 1,000경기까지도 달성하기를 기대해봅니다~^^
두산은 승리하며 연패를 끊고 6위 키움과 1게임차 7위를 유지했고, 한화는 패배하며 다시 최하위로 추락하게 되었습니다.
승리투수 - 고영표
세이브투수 - 김재윤
패전투수 - 이정용
결승타 - 5회초 2사 3루 황재균 선수의 우중간 안타!
1,2위 간의 대결로 주목받았던 잠실 경기는 초반에 득점을 올리며 타격전이 예상됐으나 투수전으로 전환되며 많은 득점이 나오지 않았고, KT가 역전하며 1점차 신승을 거두게 되었습니다.
KT 선발 고영표 선수는 7이닝 3실점으로 1회말에 3실점하며 어렵게 경기를 시작했으나 이후 실점을 허용하지 않으며 QS+를 달성했고 시즌 7승째를 올렸습니다. 이후 불펜진도 모두 LG 타선을 효과적으로 제압하며 무실점으로 승리를 지켰고 모두 홀드와 세이브를 기록했습니다. 타선은 6안타 2볼넷으로 4득점을 올리며 승리에 필요한 점수를 올려줬습니다. 황재균 선수가 4타수 2안타 1타점으로 홀로 멀티히트를 치며 결승 타점을 올렸습니다.
LG 선발 수아레즈 선수는 4이닝 3실점으로 좌측 이두근에 불편을 느껴서 선수 보호 차원에서 교체되었다고 합니다. 1회초부터 실점을 내주며 불안한 시작을 했고 4회에도 1실점하며 동점에서 내려가게 되어 승패와는 연관이 없었습니다. 5회 등판한 이정용 선수가 1실점하며 역전을 당했고 스코어 그대로 경기를 마치게 되며 이정용 선수가 패전 투수가 되었습니다. 타선에선 오지환 선수가 3타수 1안타(1홈런) 3타점으로 홀로 모든 타점을 올렸고, 홍창기 선수가 4타수 2안타로 4경기 연속 멀티히트를 기록하며 타격감을 과시했습니다.
승리한 KT는 2위 LG와 1.5게임차로 벌리며 선두 자리를 굳히기에 들어갔고, 패배한 LG는 2위에 머물며 3위 SSG에 0.5게임차 추격을 허용하게 되었습니다.
승리투수 - 김태훈
세이브투수 - 조상우
패전투수 - 구승민
결승타 - 8회말 2사 1,2루 김혜성 선수의 좌전 안타!
고척에서도 치열한 접전 끝에 키움이 1점차 역전승을 거뒀습니다.
키움 선발 안우진 선수는 6이닝 4실점(무자책)으로 1회초 수비 실책으로 인해 점수를 내주며 힘들게 출발했지만 이후 5이닝을 단 2피안타로 막아내며 승리에 주춧돌이 되었습니다. 타선이 6회말에 동점을 만들며 패전을 면했고, 이후 불펜진이 8회초에 추가 1실점하며 역전을 당했지만 8회말에 4안타 1볼넷을 묶어 2득점으로 역전에 성공하며 그대로 승리를 가져왔습니다. 타선에서는 이정후 선수가 4타수 3안타 2타점으로 부활을 알렸고, 김혜성 선수가 5타수 3안타 1타점으로 결승 타점을 기록했습니다.
키움 1루수로 출장한 박병호 선수는 8회말 볼넷으로 출루하여 후속 적시타로 1득점을 올렸고 KBO 통산 39번째 800득점 기록을 달성하게 되었습니다! 기록 달성을 축하드립니다~^^
롯데 선발 스트레일리 선수는 5이닝 4실점으로 5회까지 1실점으로 잘 막다가 6회말에 피안타 2개, 볼넷 2개를 내주고 추가 1실점하며 강판됐고 이후 불펜이 추가 2실점하며 실점은 4실점까지 불어났습니다. 또한 동점이 되며 승리 요건도 날아가게 되었습니다. 8회 타선이 1점을 내면서 역전을 했는데 8회말 불펜에서 동점과 역전을 허용하며 그대로 패배하게 되었습니다. 6월 동안 불타올랐던 타선이 7안타 3볼넷 5득점으로 다소 식은 듯 보였고, 이대호 선수가 4타수 1안타(1홈런) 4타점으로 만루 홈런을 터뜨렸고, 한동희 선수만이 멀티히트로 분전했습니다.
롯데 좌익수로 출장한 전준우 선수는 1회초 출루 후 1득점을 올리며 KBO 통산 38번째 800득점 기록을 달성하게 되었습니다! 기록 달성을 축하드립니다~^^
롯데 지명타자로 출장한 이대호 선수는 1회초 만루 홈런으로 1득점을 올리며 KBO 통산 9번째 13년 연속 10홈런 기록과 25번째 900득점 기록을 동시에 달성하게 되었습니다! 기록 달성을 축하드립니다~^^
키움은 재역전승을 거두며 5위 NC를 2게임차로 쫓았고, 롯데는 패배하며 8위에 그대로 머물렀습니다.
우천 취소!
결승타 - 없음
치열한 3위 다툼의 서막인 더블헤더 1차전은 9회말까지 3:3 동점으로 승부를 가리지 못했습니다.
삼성 선발 원태인 선수는 7이닝 3실점으로 QS+를 달성했지만 승리와는 연이 없었습니다. 스윙 판정 오심 논란도 있긴 했으나 에이스로 성장한 원태인 선수는 흔들리지 않고 담담하게 이겨냈습니다. 이후 불펜진도 무실점으로 막았으나 타선이 득점을 올리지 못하며 무승부에 그쳤습니다. 타선에선 김헌곤, 김상수 선수가 각 2안타로 활약했지만 중심타선의 침묵이 뼈아팠습니다.
SSG 선발 폰트 선수는 6이닝 2실점(1자책)으로 QS를 달성했으나 이후 불펜이 동점을 허용하며 승리가 날아갔습니다. 불펜이 역전은 허용하지 않았고 그대로 경기를 마치며 무승부에 만족해야 했습니다. 타선에선 한유섬 선수가 4타수 1안타(1홈런) 2타점, 최지훈 선수가 2안타로 활약했습니다. 실점으로 이어진 수비 실책과 병살타 4개를 기록한 것을 보면 무승부를 한 게 오히려 다행일 정도였습니다.
1차전은 무승부로 순위 경쟁은 2차전 결과에 따라 바뀌게 되었습니다.
승리투수 - 장지훈
패전투수 - 심창민
결승타 - 4회말 2사 만루 최정 선수의 좌익수 방면 2루타!
더블헤더 1차전 무승부 이후 펼쳐진 더블헤더 2차전에서는 SSG가 선취점을 내줬지만 타선이 불을 뿜으며 역전에 성공했고 위닝시리즈를 확보하게 되었습니다.
SSG 선발 정수민 선수는 3이닝 4실점으로 패전 위기에 몰렸으나 타선이 4회에 역전을 해주며 패전을 면했습니다. 뒤이어 올라온 장지훈 선수가 4이닝을 퍼펙트로 막아내며 승리 투수가 되었고 이후 불펜진이 무실점으로 승리를 지켰습니다. 타선에선 12안타 6볼넷 8득점을 올리며 더블헤더 2차전을 잡게 되었습니다. 최정 선수가 4타수 1안타 3타점으로 결승 타점을 올렸고, 정의윤, 김찬형 선수가 홈런포를 쏘아 올리며 홈런군단임을 재확인시켰습니다.
삼성 선발 이승민 선수는 1.2이닝 1실점으로 내리며 빠르게 필승조인 심창민 선수로 교체 타이밍을 가졌는데 3회 피홈런을 허용하더니 4회에 2루타 2개와 볼넷을 내주며 강판되었고 이후 올라온 필승조 최지광 선수도 SSG의 기세를 막지 못하고 사구와 2루타 를 내주며 역전을 허용했습니다. 다만 수비 실책으로 기록되지 않은 외야수 피렐라 선수의 실책성 플레이가 큰 영향을 미쳤습니다. 이후 불펜진도 모두 1점씩 실점하며 추격의 동력을 잃었습니다. 타선에선 강한울 선수가 4타수 2안타 2타점, 피렐라, 오재일 선수가 홈런포를 가동하며 활약했지만 역부족이었습니다.
더블헤더를 1승 1무로 기분 좋게 마감한 SSG는 단독 3위에 오르며 2위 LG를 추격했고, 삼성은 아쉬운 결과를 받아들이며 4위로 밀려났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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