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화 선발 김민우 선수는 6이닝 2실점으로 QS를 달성하며 승리 투수가 되었고 이후 불펜진이 키움 타선을 무실점으로 막아내며 모두 홀드, 세이브를 기록했습니다. 타선에선 4안타밖에 만들지 못했으나 7볼넷과 상대의 송구 실책을 묶어 4득점에 성공하며 투타 조화를 이루며 주중3연전의 1차전 기선제압에 성공했습니다.
키움 선발 브리검 선수는 5.1이닝 3피안타 6볼넷 4실점(1자책)으로 복귀 후 가장 많은 볼넷(사구 포함)을 내줌과 동시에 수비 도움까지 받지 못하며 패전 투수가 되었습니다. 복귀 후 2연승을 달리다가 3연패로 주춤하네요. 타선은 6안타 5볼넷 그리고 상대 실책까지 나오며 득점 기회가 있었지만 후속타 불발로 추가 득점에 실패했습니다.
9번 타자로 출장한 이용규 선수의 2타점이 나오며 통산 501타점을 기록, 101번째 500타점을 달성했습니다!! 축하드립니다!^^
승리한 한화는 9위 자리를 지켰고, 패배한 키움은 7위에 머무르게 되었습니다.
2. KIA 0:7 삼성
승리투수 - 백정현
세이브투수 - 오승환
패전투수 - 이의리
결승타 - 1회말 1사 1,2루 강민호 선수의 좌중간 2루타!
삼성이 KIA를 상대로 영봉승을 거두며 한주의 출발을 기분좋게 시작했습니다.
삼성 선발 백정현 선수는 5.2이닝 무실점으로 승리 투수가 되었고, 이후 불펜진도 무실점으로 KIA 타선을 잠재우며 모두 홀드, 세이브를 기록했습니다. 타선에선 10안타 6볼넷을 묶어 7득점을 올리며 투수들의 어깨를 가볍게 해줬습니다. 포수와 4번 타자로 출장한 강민호 선수가 결승 타점 및 멀티히트를 작성하며 본인의 통산 1900경기 출장을 자축했습니다.
강민호 선수의 21번째 1900경기 출장 달성을 축하드립니다!^^
KIA 선발 이의리 선수는 6이닝 4실점으로 선발 10경기에서 한화전을 제외하곤 아직도 승리를 기록하지 못했고 패전 투수가 되었습니다. 불펜진도 추가 3실점하며 추격의 동력을 잃었고, 타선은 5안타 8볼넷을 얻었지만 후속타 불발로 단 1득점도 올리지 못하며 영봉패를 받아들여야 했습니다.
삼성은 2연승을 달리며 1위 SSG와 게임차없이 승률에 밀린 공동 2위를 지켰고, KIA는 3연패를 당하며 9위 한화에 0.5게임차로 추격을 당하게 되었습니다.
3. KT 4:2 SSG
승리투수 - 고영표
세이브투수 - 김재윤
패전투수 - 조영우
결승타 - 4회초 무사 만루 유한준 선수의 우익수 희생플라이!
KT가 1위 SSG를 무너뜨리며 주중 첫 경기에서 승전보를 울렸습니다.
KT 선발 고영표 선수는 6이닝 무실점으로 QS를 달성하며 승리 투수가 되었고 이후 불펜진이 2실점하긴 했으나 동점을 허용하진 않았습니다. 타선에선 11안타 2볼넷을 묶어 4득점을 올리며 승리에 필요한 점수를 올려줬습니다. 배정대 선수가 5타수 3안타 2타점, 심우준 선수가 4타수 2안타(1홈런) 1타점으로 활약했습니다.
SSG 선발 조영우 선수는 깜짝 선발로 올라온 것치곤 4이닝 1실점으로 준수한 투구를 해주고 내려갔고 이후 불펜을 가동하며 잘 막아내나 싶었지만 이태양 선수가 2실점, 김상수 선수가 1실점하며 패배하게 되었습니다. 타선에선 최정 선수의 투런포를 제외하곤 득점권 기회가 번번이 무산되며 추가 득점을 올리지 못했습니다.
최정 선수는 홈런으로 통산 3,301루타를 기록하며, 역대 6번째 3,300루타를 달성하게 되었습니다! 기록을 축하드립니다!^^
승리한 KT는 공동 2위권과 1게임차 4위에 올랐고, 패배한 SSG는 1위는 유지했지만 게임차없이 승률에 앞선 불안한 1위가 되었습니다.
4. NC 1:2 LG
승리투수 - 김윤식
세이브투수 - 고우석
패전투수 - 임창민
결승타 -8회말 2사 3루 문보경 선수의 중전 안타!
LG가 NC를 상대로 1점차 역전승을 거두며 3연승을 달렸습니다.
LG 선발 켈리 선수는 6이닝 1실점으로 QS를 달성했지만 여전히 저조한 득점 지원으로 승패없이 물러났고, 이후 불펜진이 무실점으로 NC 타선을 틀어막으며 승리를 기록하게 되었습니다. 타선에선 6회까지 침묵하다가 7,8회 각각 1점씩을 올리며 동점과 역전에 성공했고 승리를 가져올 수 있었습니다.
NC 선발 파슨스 선수는 6이닝 무실점으로 QS를 달성하였고 1:0 리드 상황에서 내려오며 승리 투수 요건도 갖췄지만 불펜이 동점과 역전까지 허용하며 승리를 챙기지 못했습니다. 마무리 원종현 선수를 아낀 것이 패착이었을 것도 같습니다. 타선은 4안타 4볼넷으로 1득점에 그치며 불안한 리드를 빼앗긴 후 역전을 하지 못했습니다. 찬스 때마다 나온 병살타 2개도 아쉬웠을 것 같습니다.
LG는 승리하며 삼성과 함께 공동 2위를 이루었고, NC는 패배하며 공동 5위에 머물렀습니다.
5. 두산 9:18 롯데
승리투수 - 프랑코
패전투수 - 박정수
결승타 - 4회말 무사 1,2루 김민수 선수의 좌익수 방면 2루타!
불꽃같은 타격전에서의 승자는 리드를 끝까지 지킨 롯데였습니다.
롯데 선발 프랑코 선수는 5이닝 3실점했지만 5회까지 타선이 무려 14득점을 해주며 승리 투수가 되었습니다. 이후 불펜진이 추가 6실점을 내주긴 했지만 이미 벌어진 격차가 너무 컸기에 영향은 없었습니다. 타선에선 19안타 3볼넷을 묶어 18득점에 성공하며 두산 투수진을 폭격했습니다. 4번 타자로 출장한 정훈 선수가 5타수 4안타(1홈런) 5타점, 1번 타자로 출장한 추재현 선수가 6타수 4안타(1홈런) 4타점으로 타격전에 앞장섰습니다.
두산 선발 박정수 선수는 트레이드 이후 첫 선발 등판에서 4.1이닝 9실점(8자책)으로 무너지며 아쉬운 모습을 보였고, 뒤이은 불펜진도 추가로 9실점을 헌납하며 무너지고 말았습니다. 타선에선 정수빈 선수가 5타수 2안타 3타점, 대타로 출장한 최용제 선수가 2타수 2안타 3타점으로 활약했지만 이미 점수가 너무 벌어진 후였습니다.
타격전에서 승리를 거둔 롯데는 9위 한화와 0.5게임차를 유지하며 10위 탈출에 기회를 노리고 있고, 두산은 패배하며 NC와 함께 공동 5위에 자리했습니다.
댓글 영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