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C 선발 루친스키 선수는 6이닝 1실점으로 QS를 달성하며 승리를 챙겼고 이후 불펜진이 추가 2실점했으나 동점을 허용하진 않았습니다. 타선에선 박민우 선수가 4타수 3안타 1타점, 양의지, 알테어 선수가 각각 멀티히트로 활약했습니다.
한화 선발 카펜터 선수는 5이닝 4실점(2자책)으로 득점 지원을 받지 못했지만 본인의 실책까지 겹치며 패전 투수가 되었습니다. 타선에서는 조한민, 노시환 선수가 홈런을 기록했지만 따라잡기엔 역부족이었습니다.
NC는 승리하며 공동 3위로 올라섰고, 한화는 8위 KIA 추격은 커녕, 10위 롯데에 0.5게임차로 쫓기며 10위 추락을 걱정해야할 처지에 놓였습니다.
2. LG 3:4 KIA
승리투수 - 정해영
패전투수 - 송은범
결승타 - 9회말 2사 1,2루 최형우 선수의 중전 안타!
KIA가 짜릿한 끝내기 역전승을 거두며 갈길 바쁜 LG의 발목을 잡았습니다.
KIA 선발 임기영 선수는 6이닝 1실점으로 QS를 달성했지만 불펜진이 역전을 허용하며 승패를 기록하지 못했습니다. 9회에 올라온 마무리 정해영 선수가 9회말 역전되면서 승리 투수가 되었네요. 타선에서는 침묵하던 최형우 선수가 9회에 찾아온 2사 1,2루 찬스를 놓치지 않으며 LG 마무리 고우석 선수에게 안타를 치면서 클러치 히터로서의 면모를 유감없이 뽐냈습니다.
LG 선발 이민호 선수도 6이닝 1실점으로 QS를 달성했으나 불펜이 동점을 허용하며 승패를 기록하지 못했고 9회말 위기를 송은범, 고우석 선수가 막아내지 못하며 패배하고 말았습니다. 타선에서는 김민성 선수가 3타수 1안타(1홈런) 3타점으로 팀의 모든 타점을 책임졌으나 상위 타선 침묵이 뼈아팠습니다.
KIA는 승리하며 하위권과 격차를 좀 더 벌렸고, LG는 게임차는 없지만 승률에 밀리며 6위까지 밀려나게 되었습니다.
3. 롯데 15:0 KT
승리투수 - 박세웅
패전투수 - 데스파이네
결승타 -1회초 무사 만루 정훈 선수의 밀어내기 볼넷!
롯데가 박세웅 선수의 프로 데뷔 첫 완봉승과 타선 폭발로 KT에게 대승을 거뒀습니다.
롯데 선발 박세웅 선수는 KT 강타선을 상대로 3피안타 3볼넷 7탈삼진을 기록하며 무실점으로 프로 데뷔 첫 완봉승을 거뒀습니다. 롯데 토종 투수로는 2011년 고원준 선수의 KIA전 완봉승 이후 10년만의 기록입니다. 타선에서는 16안타 9볼넷을 묶어 15득점을 올리며 KT 투수진을 초토화시켰습니다.
KT 선발 데스파이네 선수는 3.2이닝 5실점(3자책)으로 득점 지원 및 수비 도움까지 받지 못하며 무너졌고, 불펜진도 심재민 선수를 제외하고 모두 실점하며 추격의 불씨조차 살리지 못했습니다. 타선에서는 상대 선발 박세웅 선수에게 막혀 강백호, 알몬테 허도환 선수만 안타를 기록하였고 무득점 침묵하며 패배하고 말았습니다.
롯데는 승리하며 9위 한화를 0.5게임차 추격했고, KT는 2위에서 공동 3위로 한 걸음 물러서게 되었습니다.
4. SSG 2:3 두산
승리투수 - 최원준
세이브투수 - 이승진
패전투수 - 오원석
결승타 - 2회말 1사 3루 강승호 선수의 중견수 방면 3루타!
두산이 1위 SSG를 상대로 1점차 진땀승을 거뒀습니다.
두산 선발 최원준 선수는 6이닝 무실점 QS를 달성하며 올 시즌 10경기 6승 무패로 무패 가도를 달렸습니다. 불펜진은 8회까지 무실점으로 잘 막다가 9회에 찾아온 무사 만루 위기에서 폭투로 1실점, 추신수 선수에게 안타를 맞으며 추가 1실점했으나 동점을 허용하지 않으며 승리를 지켰습니다. 타선은 6안타 2볼넷 3득점으로 딱 승리에 필요한 점수를 내줬습니다.
SSG 선발 오원석 선수는 6이닝 3실점(1자책)으로 QS를 달성했지만 2회 우익수 포구 실책과 포일로 점수를 내준 부분이 정말 아쉬울 것 같습니다. 타선은 1회와 3회에 기회를 살리지 못하고 이후 선두타자 출루 기회도 있었지만 후속타 불발로 득점하지 못했습니다. 9회에 턱밑까지 추격하며 3:2 9회말 2사 만루에서 연장 또는 끝내기를 기대하기도 했지만 최정 선수가 2루수 플라이로 물러나며 패배하게 되었습니다.
두산은 승리하며 공동 3위로 뛰어 올랐고, SSG는 2위 삼성에게 1게임차 추격을 허용하게 되었습니다.
5. 삼성 6:3 키움
승리투수 - 뷰캐넌
세이브투수 - 오승환
패전투수 - 한현희
결승타 - 3회초1사 1,2루 강민호 선수의 중전 안타!
삼성이 키움을 무너뜨리고 2연승을 달리며 KT를 끌어내리고 단독 2위가 되었습니다.
지난 경기 부진했던 삼성 선발 뷰캐넌 선수는 다시 에이스 모드를 발동하며 6.1이닝 1실점으로 QS를 달성하며 승리 투수가 되었습니다. 9회말 무사 만루 위기가 있었으나 2실점으로 막아내며 승리를 지켰습니다. 오승환 선수는 세이브를 기록하며 통산 311세이브를 달성했네요.
키움 선발 한현희 선수는 5월에 이어왔던 상승세가 끊기며 6.2이닝 4실점(3자책)으로 다소 아쉬운 투구 내용을 보였습니다. 불펜진도 실책이 겹치며 추가 2실점하였고 추격이 매우 어려웠습니다, 타선은 7안타 6볼넷으로 3득점을 했으나 기회 때 병살타 2회가 나오면서 추가 득점하지 못했습니다.
삼성은 승리하며 단독 2위에 오르며 1위 SSG를 1게임차로 추격했고, 키움은 5할 승률이 무너지며 7위에 머물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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