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1시즌 6월 6일 프로야구 경기 결과!!

안녕하세요. 윈드리스입니다^^

어제 경기 결과와 결과에 따른 순위 살펴볼게요!

[출처] KBO STATS 앱

 

1. 한화 13:10 NC

​승리투수 - 강재민

세이브투수 - 정우람

패전투수 - 임정호

결승타 - 8회초 1사 만루 힐리 선수의 2루수 땅볼!

한화가 NC를 상대로 1:9의 스윕패의 위기에서 기적적인 경기를 연출하며 13:10 대역전승을 일궈냈습니다.

한화 선발 장시환 선수는 5.1이닝 3실점으로 부상 복귀 후 쾌투를 펼쳤으나 득점지원이 없었고, 이후 불펜진이 추가 6실점하며 패색이 짙었으나 역전 드라마는 7회부터 쓰여졌습니다. 1:9 8점차 7회초 한화가 이미 백기를 들어도 이상하지 않을 점수차여서 NC는 나성범, 알테어 선수를 휴식 차원에서 교체했습니다. 하지만 7회초 NC 불펜이 3연속 볼넷을 내줬고 정은원 선수의 싹쓸이 3타점 3루타가 터졌습니다. 4:9에서 또 2연속 볼넷이 나왔고 1사 만루에서 노시환 선수의 만루포가 작렬했습니다. 8:9에서 한화의 첫 득점으로 솔로포를 날렸던 조한민 선수가 적시타를 치면서 총 8득점하는 기염을 토하며 동점까지 만들었고 8회에 1점, 9회에 3점을 올리며 역전에 성공했습니다. 마무리 정우람 선수가 박석민 선수에게 솔로포를 맞았지만 승부에 영향을 미치진 못했습니다.

NC 선발 신민혁 선수는 5.2이닝 1실점으로 데뷔 후 가장 많은 100구 혼신의 투구를 했지만 역전을 당하며 승리를 올리지 못했습니다. 타선이 5회에 2점, 6회에 7점을 올리며 손쉽게 승리를 가져오나 했지만 불펜에서 7피안타 10볼넷을 내주며 12실점하였고 충격적인 역전패를 당하게 되었습니다.

한화는 대역전승으로 주말을 장식하며 10위 추락 위기를 벗어났고, NC는 충격적인 역전패를 당하며 공동 4위로 물러났습니다. 

 

2. LG 10:0 KIA

​승리투수 - 차우찬

패전투수 - 이민우

결승타 - 4회초 무사 1,2루 라모스 선수의 우중월 홈런!

LG가 4회 9득점 빅이닝을 만들며 위닝시리즈를 가져왔습니다.

LG 선발 차우찬 선수는 5이닝 무실점으로 성공적인 복귀전을 치렀습니다. 불펜진도 4이닝을 무실점으로 틀어막으며 승리를 지켰습니다. 타선에선 라모스 선수가 홈런포를 가동하며 3타수 2안타(1홈런) 3타점으로 결승 타점을 올렸고 채은성 선수도 3타수 1안타(2홈런) 3타점으로 힘을 보탰습니다.

KIA 선발 이민우 선수는 3.2이닝 7실점으로 4회 위기를 버티지 못하며 무너졌고 뒤늦게 불펜으로 교체했지만 추가 2실점하며 LG의 기세를 막아내기엔 역부족이었습니다. 타선에선 6안타 2볼넷을 얻었지만 득점권에서 후속타가 침묵하며 영봉패를 당하고 말았습니다.

LG는 기분좋게 낙승을 거두며 삼성과 함께 공동 2위가 되었고, KIA는 8위에 머무른 채 9위 한화에 1.5게임차로 쫓기게 되었습니다. 

 

3. 롯데 8:7 KT

​승리투수 - 김원중

패전투수 - 이보근

결승타 - 10회초 무사 1,3루 정훈 선수의 좌전 안타!

롯데가 2:7로 패색이 짙었던 9회초 5득점 빅이닝을 만들며 승부를 연장으로 끌고 갔고 10회초 역전에 성공하며 대역전승을 거뒀습니다.

롯데 선발 나균안 선수는 3이닝 5실점으로 다소 무기력하게 물러났고 이후 불펜진이 추가 2실점하며 경기가 넘어가는 줄 알았지만 타자들이 끝까지 경기를 포기하지 않았습니다. 9회초 KT의 필승조 셋업맨과 마무리를 두들겨 4연속 안타와 홈런을 곁들여 동점을 만드는 저력을 보였습니다. 이후에도 연속 2안타로 무사 1,2루 기회가 있었지만 역전 점수는 나오지 않았고 경기는 연장으로 향했습니다. 10회초에는 연속 3안타가 터지며 역전 득점에 성공했고 이게 결승 득점이 되었습니다.

KT 선발 쿠에바스 선수는 5이닝 2실점으로 제 몫을 해줬으나 믿었던 필승조가 블론 세이브를 범하며 승리를 올리지 못했습니다. 믿었던 필승조인 심재민 선수가 1이닝 3실점, 마무리 김재윤 선수가 1이닝 2실점하며 동점을 허용했고, 결국 연장에서 역전까지 허용하며 충격적인 패배를 당하고 말았습니다. 타선에선 유한준 선수가 3타수 3안타 3타점으로 맹활약했지만 1번으로 나왔던 조용호 선수와 중심 타자 강백호 선수의 침묵이 뼈아팠습니다.

승리한 롯데는 10위 탈출의 기회를 맞이했지만 한화도 극적인 역전승을 연출하며 0.5게임차 10위에 머물렀고, 패배한 KT는 두산, NC와 함께 공동 4위에 자리했습니다. 

 

4. SSG 4:1 두산

​승리투수 - 폰트

세이브투수 - 서진용

패전투수 - 이승진

결승타 - 8회초 1사 1,2루 최정 선수의 좌전 안타!

SSG가 승리하며 스윕패의 위기를 벗어났고 1위 자리를 지켰습니다.

SSG 선발 폰트 선수는 8이닝 105구 5피안타(1피홈런) 12탈삼진 1실점으로 탈삼진 1위 두산 미란다 선수와의 대결에서 판정승을 거두는 괴력투를 펼치며 승리 투수가 되었습니다. 득점 지원이 뒤늦게라도 터져서 승리를 챙길 수 있었네요. 마무리 서진용 선수가 남은 1이닝을 2탈삼진을 올리며 안정적으로 막았습니다. 타선에선 3회 득점 후 침묵하다가 8,9회에 각각 1득점, 2득점을 올리며 경기 말미에 뒷심을 발휘했습니다.

두산 선발 미란다 선수는 7이닝 1실점으로 QS+를 달성했지만 득점 지원이 1득점에 그치며 승패없이 내려왔고 이후 불펜진이 3실점하며 패배하고 말았습니다. 타선에선 SSG 선발 폰트 선수에게 막혀 5안타 1득점에 그치며 SSG전 강세와 스윕승의 기회를 놓치고 말았습니다.

SSG는 승리하며 2위권과 1게임차 1위를 지켰고, 두산은 패배하며 NC, KT와 공동 4위에 자리했습니다. 

  

5. 삼성 3:1 키움

​승리투수 - 원태인

세이브투수 - 오승환

패전투수 - 안우진

결승타 - 없음!

삼성이 짠물투를 펼친 투수진과 상대의 실책으로 인한 득점에 힘입어 위닝시리즈를 확보했습니다.

삼성 선발 원태인 선수는 지난 선발 두 경기 부진하다가 이번 경기에 5이닝 1실점으로 승리 투수가 되며 분위기 전환에 성공했고 불펜진이 키움 타선을 틀어막고 모두 홀드와 세이브를 챙겼습니다. 타선에선 10안타 3볼넷으로 3득점밖에 올리지 못했으나 승리하기엔 충분한 점수였습니다. 병살타 두 번 나온 건 옥의 티였습니다.

키움 선발 안우진 선수는 4.1이닝 3실점(2자책)으로 7피안타로 피안타도 많았지만 수비 도움까지 받지 못하며 패전 투수가 되었습니다. 이후 불펜진이 무실점으로 막았지만 잔루 12개를 남긴 타선은 숙제로 남았습니다. 8볼넷을 얻었음에도 1회 밀어내기 볼넷으로 1득점한 것을 빼면 5안타가 산발타로 득점권에서 터지지 않으며 추가 득점에 실패했습니다.

삼성은 승리하며 공동 2위로 뛰어올랐고, 패배한 키움은 7위에 머무르게 되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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