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1시즌 7월 8일 프로야구 경기 결과!!
안녕하세요. 윈드리스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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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제 7월 8일 경기 결과와 결과에 따른 순위 살펴볼게요!
1. KIA / 한화
코로나19로 인한 경기 취소!
2. KT 3:2 삼성
승리투수 - 쿠에바스
세이브투수 - 김재윤
패전투수 - 뷰캐넌
결승타 - 2회초 무사 배정대 선수의 좌월 홈런!
KT가 삼성의 끈질긴 추격을 뿌리치고 1점차 신승을 거두며 1위 자리를 더욱 굳건하게 지켰습니다.
KT 선발 쿠에바스 선수는 7이닝 무실점으로 QS+를 달성, 시즌 초반과는 정말 다른 환골탈태한 모습을 보이며 시즌 5승째를 올렸습니다. 불펜진이 8회말과 9회말 각 1점씩 내주며 1점차까지 쫓겼지만 동점까진 허용하지 않았습니다. 타선에선 배정대 선수가 4타수 2안타(1홈런) 2타점으로 4번 타자의 역할을 해줬고, 장성우 선수도 4타수 2안타(1홈런) 1타점으로 홈런포를 합작했습니다.
KT 3루수로 출장한 황재균 선수는 7회초 2루타를 기록하며 KBO 통산 29번째 1,700안타 기록을 달성하게 되었습니다! 기록 달성을 축하드립니다~^^
삼성 선발 뷰캐넌 선수는 6이닝 3실점으로 QS를 달성했지만 2피홈런에 울었고 시즌 3패째를 당했습니다. 우천으로 인해 등판 일정이 꼬이더니 컨디션 조절도 힘들었을 것 같습니다. 이후 등판한 불펜진이 무실점으로 KT 타선을 봉쇄했지만 타선이 힘을 내주지 못했습니다. 쿠에바스 선수에게 꽁꽁 묶였던 타선은 8회 1점, 9회 구자욱 선수의 솔로포로 1점차까지 따라붙었으나 이후 추가 득점이 없었고, 뒤늦은 추격이 아쉬웠습니다. 돌이켜보면 견제사 1회, 병살타 2회로 기회를 날린 것도 매우 아쉬울 것 같습니다.
1위 KT는 공동 2위 삼성의 도전을 물리치고 단독 선두를 더욱 확고히 했고, LG와 함께 공동 2위였던 삼성은 패하며 3위로 밀려나고 말았습니다.
3. LG / 롯데
우천 취소!
4. NC 2:4 두산
코로나19로 인한 경기 취소!
5. SSG 9:3 키움
승리투수 - 김택형
패전투수 - 이승호
결승타 - 8회초 1사 만루 김성현 선수의 좌전 안타!
SSG가 8회초에 역전, 9회초에 쐐기점을 올리며 승리했고 스윕패의 위기에서 벗어났습니다.
SSG 선발 최민준 선수는 4.1이닝 2실점으로 선발 가능성을 보여준 부분이 고무적이었습니다. 이후 불펜이 추가 1실점하며 패전 위기에도 몰렸으나 8회초 타선이 역전을 만들어주며 패전을 면했습니다. 장지훈, 김택형, 박민호로 이어진 불펜은 키움 타선을 효율적으로 막아내며 무실점으로 잠재웠습니다. 타선에선 7회까지 이흥련 선수의 솔로포 말고는 병살타를 2회나 당하며 어렵게 경기를 풀어갔는데 8회초부터 타선이 터지기 시작해서 8회초 4안타 2볼넷으로 4득점하며 역전, 9회초 5안타 4득점으로 쐐기점까지 올리며 승부에 쐐기를 박았습니다. 김성현 선수가 만루에서 싹쓸이 안타를 치면서 3타점을 올려줬고 오태곤 선수가 5타수 3안타, 최주환 선수가 5타수 2안타 2타점으로 활약했습니다.
키움 선발 요키시 선수는 6.2이닝 1실점으로 QS를 달성했지만 8회초 불펜이 역전을 허용하며 승리가 날아갔습니다. 8회초에 올라온 이승호 선수가 아웃 카운트 한 개도 잡지 못한 채 3피안타를 허용하고 내려갔고 이후 올라온 김성민 선수도 불붙은 SSG 타선을 억제하지 못하고 추가 실점을 허용했습니다. 9회초에 올라온 김성진 선수도 5피안타를 허용하며 4실점하였고 아쉬운 역전패를 당하게 되었습니다. 타선에서는 7피안타 8볼넷 3득점에 그치며 잔루를 11개(SSG 8개) 남겼고, 후속타 빈타에 울었습니다.
4위 SSG는 승리하며 상위권 추격에 다시 시동을 걸었고, 5위였던 키움은 패하며 승률에 밀려 NC에서 5위 자리를 내주고 6위가 되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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