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구 이야기/야구 경기 결과

2021시즌 7월 4일 프로야구 경기 결과!!

윈드리스 2021. 7. 5. 16: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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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윈드리스입니다^^

어제 7월 4일 경기 결과와 결과에 따른 순위 살펴볼게요!

[출처] KBO STATS 앱

 

1. 한화 0:5 LG

승리투수 - 이민호

패전투수 - 윤대경

결승타 - 2회말 무사 1루 오지환 선수의 우월 홈런!

LG가 한화를 꺾고 다시 상위권 추격에 나섰습니다.

LG 선발 이민호 선수는 KBO 데뷔 후 최고의 피칭을 펼치며 7이닝 무실점으로 시즌 4승째를 올렸습니다. 이후 불펜진도 2이닝을 무실점으로 막아내며 영봉승을 합작했습니다. 타선에서는 오지환 선수가 4타수 2안타(1홈런) 2타점으로 결승 타점을 기록했고, 채은성, 유강남 선수도 멀티히트로 활약했습니다.

한화 선발 윤대경 선수는 3.2이닝 5실점으로 6월 16일 롯데전 선발 첫 승리 후 3연패를 당했습니다. 이후 불펜진이 4.1이닝을 무실점으로 막아냈지만 타선이 침묵하며 패배하게 되었습니다. 타선은 4안타 2볼넷밖에 뽑아내질 못하며 매우 저조한 타격감을 보였고 병살타 2개, 주루사까지 나오면서 영봉패로 경기를 마무리했습니다.

3위 LG는 승리하며 2위 삼성을 0.5게임차로 추격했고, 10위 한화는 그대로 10위에 머물렀습니다. 9위 KIA와도 어느새 2.5게임차라 탈꼴찌는 요원해보입니다.ㅠㅠ

 

2. 롯데 6:4 SSG

승리투수 - 김진욱

세이브투수 - 김원중

패전투수 - 서진용

결승타 - 9회초 1사 만루 안치홍 선수의 우익수 희생플라이!

롯데가 SSG를 상대로 뒷심을 보이며 이틀 연속 역전승을 거두고 2연승을 달렸습니다.

롯데 선발 박세웅 선수는 6이닝 3실점(2자책)을 달성했고 타선이 7회초에 역전을 만들며 승리투수가 되는 듯 했으나 불펜이 7회말에 동점을 허용하며 승리가 날아갔습니다. 그나마 역전을 허용하진 않았고 9회말까지 SSG 타선을 무실점으로 봉쇄하였고 타선이 9회초에 역전을 해주며 승리를 챙겼습니다. 김진욱 선수는 올 시즌 데뷔하여 2승째를 따냈습니다. 타선에선 안치홍 선수가 4타수 1안타 3타점으로 결승 타점을 기록했고, 정훈 선수가 4타수 3안타 2타점으로 펄펄 날았습니다. 

SSG 선발 이태양 선수는 5이닝 2실점으로 승리 투수 요건을 갖추고 내려갔으나 7회초 불펜이 역전을 허용하며 승리가 날아갔습니다. 그나마 타선이 7회말에 동점을 만들며 한숨을 돌렸지만 9회초 수비 실책이 겹치며 다시 역전 점수를 허용했고 2연패를 당하게 되었습니다. 타선에선 추신수 선수가 5타수 2안타(1홈런) 2타점, 한유섬 선수가 4타수 2안타 1타점으로 제몫을 해줬지만 다른 타자들의 방망이가 무거웠고 역전하기엔 부족했습니다.

8위 롯데는 2연승을 달리며 7위 두산을 4게임차로 추격했고, 4위 SSG는 주중 더블 헤더의 영향인지 피로감에 2연패를 당하며 3위 LG 추격에 제동이 걸렸습니다.

 

 

3. 두산 3:7 KIA

승리투수 - 김유신

패전투수 - 김민규

결승타 - 3회말 1사 박찬호 선수의 좌중월 홈런!

KIA가 이틀 연속 타격의 힘으로 두산을 꺾고 3연승을 달렸습니다.

KIA 선발 김유신 선수는 5이닝 1실점으로 데뷔 첫 승리의 감격을 누렸습니다. 이후 불펜진이 추가 2실점하긴 했으나 김유신 선수의 데뷔 첫 승을 지켜주었습니다. 타선에선 5명의 선수가 멀티히트를 작성하며 11안타 5볼넷으로 7득점을 올리며 4점차 승리를 올렸습니다.

두산 선발 김민규 선수는 4이닝 5실점으로 다소 아쉬운 투구를 보였고 실투로 인한 2피홈런의 타격이 컸습니다. 이후 불펜진도 추가 2실점하며 추격의 동력을 잃었습니다. 타선에선 허경민, 박건우 선수만이 멀티히트를 기록하며 분전했습니다.

9위 KIA는 간만에 3연승을 달리며 8위 롯데를 2.5게임차로 놓치지 않았고, 두산은 KIA에게 이틀 연속 패배하며 5할 승률 도전 문턱에서 다시 실패하고 말았습니다.

 

4. 삼성 5:0 NC

승리투수 - 이승현

패전투수 - 신민혁

결승타 - 2회초 무사 1,3루 이원석 선수의 중전 안타!

6회초 삼성이 5:0으로 앞선 가운데 비가 많이 와서 경기가 중단됐고 행운의 강우 콜드승을 거뒀습니다.

삼성 선발 몽고메리 선수는 3이닝 무피안타 4볼넷 무실점으로 KBO 데뷔전에서 충분히 연착륙할만한 실력을 보여줬습니다. 좀 더 적응이 필요할 것 같고, 이후 2이닝을 이승현 선수가 무실점으로 막으며 올 시즌 첫 승리를 따냈습니다. 타선에선 이학주 선수가 원맨쇼를 펼치며 3타수 3안타 2타점으로 승리를 이끌었고, 강민호, 오재일, 이원석 선수도 멀티히트로 활약했습니다.

NC 선발 신민혁 선수는 4이닝 5실점(4자책)으로 수비 실책도 겹치며 어렵게 경기를 풀어갔고 시즌 3패째를 당했습니다. 타선에선 처음 상대하는 몽고메리 선수를 공략하지 못하며 무안타에 그쳤고, 이후 이승현 선수에게 정현 선수가 1안타를 쳤지만 병살타로 무위에 그쳤고 6회초 비가 내리며 중단된 경기는 그대로 강우 콜드 패배로 이어졌습니다. 4번의 공격 기회가 비로 인해 무산된 만큼 하늘이 야속할 것 같습니다. 

2위 삼성은 승리하며 1위 KT를 추격했고, 패배한 5위 NC는 6위 키움과의 격차를 벌리지 못하고 1게임차를 유지하게 되었습니다. 

 

5. 키움 3:12 KT 

승리투수 - 이창재

패전투수 - 김성민

결승타 - 6회말 2사 1루 장성우 선수의 좌월 홈런!

KT가 6회부터 터진 타선의 힘으로 12득점을 만들며 8연승을 달렸습니다.

KT 선발 데스파이네 선수는 4.1이닝 3실점으로 물러나며 패전 위기에 몰렸으나 불펜이 추가 실점을 억제했고 타선이 6회말에 역전을 해주며 패전을 면했습니다. 키움 선발 한현희 선수에게 철저히 막혀서 5회까지 1안타 1사구로 무득점에 그친 KT 타선은 6회부터 불을 뿜기 시작해서 6회말 4득점, 7회말 2득점, 8회말 6득점을 몰아치며 승기를 가져왔습니다. 황재균 선수가 5타수 2안타 2득점 3타점, 장성우 선수가 5타수 2안타(1홈런) 2득점 2타점으로 맹활약했습니다.

키움 선발 한현희 선수는 5이닝 3실점(1자책)으로 준수한 투구를 했지만 6회말 수비 실책으로 인한 실점이 아쉬웠고 이후 불펜진이 동점과 역전을 허용하며 승리가 날아갔습니다. 불붙은 KT 타선을 억제하지 못했고 추가 9실점(7자책)을 내주며 무너져내렸습니다. 타선에선 박동원 선수가 5타수 1안타(1홈런) 3타점, 이정후 선수가 1타수 1안타 3볼넷, 이용규 선수가 4타수 2안타로 제몫을 해줬지만 투수진의 부진이 아쉬웠습니다.

1위 KT는 8연승 상승세를 달리며 팀 최다 연승 기록인 9연승에 단 1승만을 남겨두게 되었고, 6위 키움은 상승세가 끊기며 5위 NC 추격에 실패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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