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학(인천)에서는 키움과 SSG의 더블 헤더 경기는 SSG가 싹쓸이하며 위닝시리즈를 가져가게 되었습니다!
뜨겁게 타올랐던 키움 타선을 2경기 동안 10피안타 4실점으로 틀어막은 SSG의 선발/불펜 투수진의 힘이 컸습니다!
타선도 적절하게 경기당 4득점을 해주면서 투타 조화를 이뤄줬네요~^^
SSG는 더블헤더 2연승으로 공동 3위를 지키게 되었고, 키움은 중위권 도약에 실패하며 공동 8위 기아, 한화에 0.5경기 차로 쫓기게 되었습니다.
2. 한화 5:4 LG
승리투수 - 김범수
세이브투수 - 정우람
패전투수 - 함덕주
결승타 - 5회초 1사 만루 노시환 선수의 2루수 땅볼!
잠실에서는 한화가 정말 천신만고 끝에 LG와의 마지막 경기를 승리하며 스윕패 위기에서 벗어났습니다!
2경기 연속 투수진이 무너지며 11득점을 내줬는데 마지막 경기에서는 마무리 정우람 선수가 8회부터 조짐이 이상하더니 9회에만 4피안타 2실점에 1사 1,3루 위기에서 병살타를 유도하며 천신만고 끝에 경기를 매조지을 수 있었습니다. (물론 좌익수 김민하 선수의 실책성 플레이도 있긴 했습니다.)
참 1승하기 어렵습니다..
그래도 위닝시리즈를 가져간 LG는 1위 삼성을 1.5경기 차로 추격했고, 3위권과 1경기 차로 벌렸으며, 한화는 공동 8위로 올라서며 10위로 가지 않겠다는 의지를 보여줬습니다. ㅎㅎ
3. 두산 9:0 기아
승리투수 - 유희관
패전투수 - 김유신
결승타 - 4회초 무사 허경민 선수의 좌월 홈런!
광주에서는 두산이 기아와의 더블헤더를 싹쓸이하며 3연전 스윕을 달성했습니다!
12안타 9볼넷에 9득점을 하면서 득점권에서 집중력을 보여준 부분이 승리의 원동력이었던 것 같습니다. ^^
유희관 선수는 오늘 승리로 통산 99승을 달성했네요~ 100승 투수가 탄생하길 기대해 보겠습니다. ㅎㅎ
더블헤더 및 3연전 스윕으로 두산은 공동 3위로 올라섰고, 기아는 눈앞에서 5할 승률을 놓치고 하락하여 공동 8위로 주저앉았습니다.
4. NC 5:9 KT
승리투수 - 배제성
패전투수 - 김진호
결승타 - 없음(1회말 NC 김진호 선수의 폭투로 KT 득점)
수원에서는 더블헤더 경기를 사이좋게 1경기씩 승리를 나눠가졌습니다.
시리즈는 NC가 우세시리즈를 가져갔네요~
2차전에서는 NC 투수진이 초반부터 볼넷을 많이 내주면서 경기를 어렵게 만들었고, 결국 그 점수차를 극복하지 못했습니다. 마지막 9회초에 4득점하며 뒤늦은 추격을 해봤지만 거기까지였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