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1시즌 7월 1일 프로야구 경기 결과!!
안녕하세요. 윈드리스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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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제 7월 1일 경기 결과와 결과에 따른 순위 살펴볼게요!
1. 두산 10:3 한화
승리투수 - 미란다
패전투수 - 장시환
결승타 - 1회초 무사 1,3루 페르난데스 선수의 중견수 희생플라이!
두산이 한화를 10연패 수렁에 빠뜨리며 위닝시리즈 확보에 성공했습니다.
두산 선발 미란다 선수는 8이닝 3실점으로 11탈삼진을 잡는 탈삼진왕의 위용을 보이며 시즌 7승을 올렸습니다. 남은 1이닝은 박정수 선수가 2피안타를 맞았지만 무실점으로 막았습니다. 타선에선 초반부터 한화 선발 장시환 선수를 두들기며 13안타 5볼넷으로 10득점을 올리며 승기를 가져왔습니다. 7회말 3실점하며 3점차로 쫓기게 되자 8회에 3점, 9회에 1점을 득점하며 쐐기를 박았습니다. 1군에 복귀한 박건우 선수가 5타수 2안타 2타점, 김인태, 안재석 선수가 각 멀티히트와 멀티 타점으로 활약했습니다.
한화 선발 장시환 선수는 3.1이닝 6실점(4자책)으로 1회부터 폭투에 포일까지 겹치며 힘들게 경기를 시작했고, 타선이 이를 만회하지 못하며 시즌 8패째를 당했습니다. 시즌 첫 승이 참 힘드네요. 이후 불펜진이 잘 버티다가 추격점이 나온 7회말 이후 8회초, 9회초에 또 다시 3실점, 1실점하며 추격에 찬물을 끼얹었습니다. 타선에선 트레이드로 한화에 온 이성곤 선수가 4타수 3안타, 힐리 선수가 4타수 1안타 2타점으로 활약했지만 역부족이었습니다.
승리한 두산은 2연승으로 6위 키움을 1게임차로 추격하며 7위를 유지했고, 한화는 패배하며 10연패로 그대로 최하위에 머물렀습니다.
2. KT 6:1 LG
승리투수 - 배제성
패전투수 - 임찬규
결승타 - 1회초 1사 1,3루 배정대 선수의 우전 안타!
KT가 초반부터 터진 타선에 힘입어 2위 LG를 누르고 단독 선두를 더욱 공고히 했습니다.
KT 선발 배제성 선수는 6이닝 1실점으로 QS를 달성하며 시즌 6승째를 올렸습니다. 이후 불펜진이 3이닝을 효율적으로 막아내며 무실점으로 승리를 지켰습니다. 타선에선 배정대 선수가 4타수 2안타 3타점으로 승리를 이끌었고, 장성우 선수가 4타수 2안타(1홈런) 1타점으로 뒤를 받쳤습니다.
LG 선발 임찬규 선수는 6이닝 6실점(3자책)으로 본인의 송구 실책이 겹치며 지난 복귀전의 승리의 기운을 이어가지 못하고 시즌 3패째를 당했습니다. 이후 불펜진이 3이닝을 무실점으로 막았지만 타선이 경기를 뒤집지 못했습니다. 7안타 2볼넷으로 1득점에 그쳤고 홍창기 선수가 4타수 2안타, 대타로 나온 이상호 선수가 3타수 2안타로 멀티히트를 쳤지만 후속타 불발로 패배하게 되었습니다.
LG 지명타자로 출장한 김현수 선수는 KBO 통산 44번째 1,600경기 출장 기록을 달성하게 되었습니다! 기록 달성을 축하드립니다~^^
승리한 KT는 2위 LG와 2.5게임차로 벌리며 선두 자리를 굳히기에 들어갔고, 패배한 LG는 3위 SSG와 0.5게임차 불안한 2위를 유지하게 되었습니다.
3. 롯데 1:13 키움
승리투수 - 브리검
패전투수 - 프랑코
결승타 - 3회말 2사 1,2루 김혜성 선수의 좌중간 안타!
키움이 12안타 화력이 폭발함과 동시에 롯데 투수진의 볼넷 남발로 12점차 대승을 거두게 되었습니다.
키움 선발 브리검 선수는 7이닝 1실점으로 QS+를 달성하며 개인 4연승 및 시즌 6승째를 올렸습니다. 이후 불펜진은 2이닝 무실점으로 롯데 타선을 막았습니다. 타선에선 12안타 10볼넷으로 13득점을 쏟아내며 대승을 이끌었습니다. 송우현 선수가 5타수 3안타 5타점으로 맹활약했고, 이정후, 박준태, 김재현 선수도 멀티 타점으로 대승에 기여했습니다.
롯데 선발 프랑코 선수는 5.2이닝 2실점으로 준수한 투구를 보여줬으나 득점 지원을 받지 못하며 시즌 4패(5승)째를 당했습니다. 지난 6월 키움전에서도 이물질 검사를 받은 후 흔들렸는데 어제 경기에서도 키움 측에서 이물질 검사를 요청했지만 모두 확인되지 않았습니다. 프랑코 선수가 내려간 이후 참사가 시작되었습니다. 3명의 투수가 8피안타 5볼넷 11실점으로 처참하게 무너졌습니다. 7회초에 1득점을 올리며 1점차로 추격한 후에 대량 실점으로 이어진터라 더욱 아쉬울 것 같습니다. 타선은 키움 투수들에게 철저히 막히며 단 3안타 1볼넷으로 1득점을 간신히 올리며 영봉패를 면한 것이 다행이었습니다.
키움은 2연승을 거두며 5위 NC를 1게임차로 쫓았고, 롯데는 패배하며 8위에 그대로 머물렀습니다.
4. NC 3:6 KIA
승리투수 - 홍상삼
세이브투수 - 정해영
패전투수 - 송명기
결승타 - 4회말 무사 1루 김호령 선수의 좌월 홈런!
KIA가 간만에 타선이 터지며 4회말 5득점 빅이닝을 만들며 시리즈 동률을 맞췄습니다.
KIA 선발 브룩스 선수는 4이닝 1실점으로 준수한 투구를 했으나 부상 복귀전이라 투구수 관리로 내려갔습니다. 타선이 4회말 5득점을 올리며 힘을 내줬는데 5회초에 바로 불펜에서 수비 실책이 겹치며 2실점하였고 불안한 듯 보였으나 이후 NC 타선을 무실점으로 잠재웠습니다. 타선에선 1군에 복귀한 최형우 선수가 4타수 2안타 3타점으로 건재함을 과시했고, 김호령 선수가 4타수 3안타(1홈런) 2타점으로 결승 홈런 및 타점을 기록했습니다.
NC 선발 송명기 선수는 3이닝 6실점으로 최근의 상승세가 끊기며 시즌 3패(6승)째를 당했습니다. 이후 불펜진이 5이닝을 무실점으로 합작했지만 타선의 추격이 3점에서 그치며 패배하게 되었습니다. 타선에선 노진혁 선수가 2타수 2안타 2볼넷으로 100% 출루했고, 양의지, 박석민 선수가 멀티히트로 활약했지만 역전을 시키진 못했습니다.
KIA는 승리하며 연패를 끊으며 한숨을 돌리게 되었고, NC는 6위 키움에게 1게임차 추격을 허용하며 5위에 머물렀습니다.
5. 삼성 8:7 SSG
승리투수 - 최지광
세이브투수 - 오승환
패전투수 - 서진용
결승타 - 10회초 1사 김상수 선수의 좌월 홈런!
역전에 재역전을 하면서 엎치락뒤치락했던 경기는 연장에서야 김상수 선수의 홈런으로 삼성이 승리하게 되었습니다.
삼성 선발 김대우 선수는 5이닝 7실점(6자책)으로 물러나며 패전 위기였으나 6회초에 타선이 동점을 만들어주며 패전을 면했습니다. 이후 불펜진이 무실점으로 SSG 타선을 봉쇄하며 경기를 연장으로 끌고 갔고, 연장 10회초 타선이 득점을 올린 후 마무리 오승환 선수가 경기를 매조지으며 주중 4연전에서 1승이라도 가져가게 되었습니다(1승 1무 2패). 타선에서는 김상수 선수가 무안타로 침묵하다가 10회초에 솔로 홈런을 치면서 부활을 알렸습니다.
삼성 우익수로 출장한 구자욱 선수는 3회초 오재일 선수의 안타에 득점을 올리며 KBO 통산 78번째 600득점 기록을 달성하게 되었습니다! 기록 달성을 축하드립니다~^^
삼성 마무리로 10회말에 등판한 오승환 선수는 세이브를 기록하며 KBO 통산 첫 번째 320세이브 기록을 달성하게 되었습니다! 기록 달성을 축하드립니다~^^
SSG 선발 김정빈 선수는 2.1이닝 4실점으로 물러나며 패전 위기였으나 3회말에 타선이 동점을 만들어주며 패전을 면했습니다. 이후 4회초에 2실점하며 역전을 당했으나 5회말에 타선이 3득점을 올리며 재역전을 만들었습니다. 하지만 6회초에 다시 동점을 허용하며 9회말까지 득점이 나오지 않아 경기는 연장으로 향했습니다. 9회초부터 등판했던 마무리 서진용 선수가 10회초 김상수 선수에게 통한의 솔로포를 허용하며 패전 투수가 되었습니다. 타선은 12안타 5볼넷으로 7득점을 올렸지만 연장에서 1점차 분패하며 분루를 삼켰습니다.
7회말 SSG 대타 3루수로 출장한 최정 선수는 9회말 볼넷을 기록하며 KBO 통산 5번째 1,100 4사구(볼넷+사구)를 기록을 달성하게 되었습니다! 기록 달성을 축하드립니다~^^
승리한 삼성은 SSG와 게임차를 동률도 맞췄지만 승률에 밀려 4위를 마크했고, SSG는 승률에 앞서 3위를 유지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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