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구 이야기/야구 경기 결과

2021시즌 6월 26일 프로야구 경기 결과!!

윈드리스 2021. 6. 27. 17: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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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윈드리스입니다^^

어제 6월 26일 경기 결과와 결과에 따른 순위 살펴볼게요!

[출처] KBO STATS 앱

 

1. KT 11:2 한화

승리투수 - 소형준

패전투수 - 카펜터

결승타 - 3회초 2사 2루 강백호 선수의 우중월 홈런!

KT가 한화를 상대로 선취점을 내줬지만 홈런 4개를 앞세워 역전하여 승리하였고 3연승으로 1위를 지켰습니다.

KT 선발 소형준 선수는 5이닝 2실점으로 올 시즌 한화전 4경기 만에 첫 승리를 따냈습니다. 이후 불펜진은 4이닝을 단 1피안타 1볼넷으로 한화 타선을 철저히 봉쇄했습니다. 타선에선 10안타 6볼넷으로 11득점을 올리며 한화 투수진을 두들겼습니다. 강백호 선수는 3타수 2안타(2홈런) 1볼넷 5타점, 황재균 선수가 5타수 2안타(1홈런) 4타점으로 맹활약하였고, 허도환 선수도 잠시 머물렀던 한화를 상대로 홈런포를 가동하며 2타점을 올렸습니다.

한화 선발 카펜터 선수는 최근 부진을 씻어내지 못하고 홈런에 무너지며 4.1이닝 7피안타(3피홈런) 8실점으로 시즌 8패(3승)째를 당했습니다. 이후 불펜진도 홈런을 허용하며 추가 3실점하며 무너졌습니다. 타선에선 1,2회 각 1점씩 2점을 먼저 올려줬으나 이후 침묵하며 5안타 3볼넷 2득점에 그쳤습니다. 힐리 선수만이 멀티히트를 기록하며 분전했습니다.

KT는 한화전 6연승으로 최근 3연승을 달리며 2위권과 0.5게임차 단독 선두에 올랐고, 한화는 7연패 수렁에 빠지며 10위에 머물렀습니다.

 

2. KIA 1:6 키움

승리투수 - 요키시

세이브투수 - 김동혁

패전투수 - 김유신

결승타 - 1회말 1사 2,3루 박동원 선수의 좌월 홈런!

키움이 이틀 연속 10안타 이상을 치며 KIA 투수진을 무너뜨렸고 4연승을 달렸습니다.

키움 선발 요키시 선수는 5이닝 1실점으로 5회에 최원준 선수의 강습 타구에 우측 목 부위를 맞았음에도 5회까지 책임지며 승리 투수가 되었고 시즌 9승으로 다승 공동 선두에 올랐습니다. 5이닝 마치고 바로 교체하며 병원으로 향했다고 합니다. 이후 불펜진이 4이닝을 책임지며 무실점으로 막았고 김동혁 선수는 3이닝을 36구로 막아내며 데뷔 첫 세이브를 올렸습니다. 타선에서는 결승 타점을 기록한 박동원 선수가 4타수 1안타(1홈런) 3타점으로 활약했고, 김휘집 선수가 2타점, 김혜성 선수가 5타수 3안타로 활약했습니다.

KIA 선발 김유신 선수는 4.2이닝 6실점으로 시즌 6패째를 당했습니다. 이후 불펜진이 4이닝을 무실점으로 막았지만 타선이 1득점에 그치며 패배하고 말았습니다. 타선에선 박찬호 선수만이 2타수 2안타 1볼넷으로 멀티히트와 100% 출루를 기록했지만 나머지 선수들이 3안타 1볼넷에 그치며 이렇다할 추격의 기회도 가지지 못했습니다. 3회 무사 1,2루는 후속타 불발로 놓치고, 5회 1사 만루에서 땅볼로 1점만을 냈을 뿐 나머지 공격에선 득점권조차 밟지 못하며 빈타에 허덕였습니다.

승리한 키움은 7위 두산과의 게임차를 1게임차로 벌리며 6위에 올랐고 승률 5할을 맞췄습니다. KIA는 3연패에 빠지며 9위에 그대로 머물렀습니다. 최근 10경기에서 1승 9패로 매우 부진합니다.

 

 

3-1. LG 10:1 삼성 (더블헤더 1차전)

승리투수 - 켈리

패전투수 - 최지광

결승타 - 6회초 1사 2,3루 유강남 선수의 3루수 땅볼!

치열했던 더블헤더 1차전에서 접전 끝에 LG가 웃었습니다.

LG 선발 켈리 선수는 6이닝 4실점으로 피홈런 3개를 허용했지만 그동안의 경기와는 달리 승리에 필요한 득점 지원을 받으며 시즌 5승째를 올렸습니다. 이후 불펜진이 추가 1실점했으나 이미 승부가 LG 쪽으로 기울어진 뒤였습니다. 타선에선 유강남 선수가 5타수 2안타 3타점, 김현수, 채은성 선수가 각 2타점으로 활약했습니다.

삼성 선발 백정현 선수는 4.1이닝 4실점(2자책)으로 그동안의 상승세가 주춤하며 시즌 4패(6승)째를 안았습니다. 부진했다기보다는 LG 타선이 집요했고 5회에 수비 실책까지 겹치며 강판되었습니다. 이후 불펜이 가동됐으나 추가 6실점(5자책)하며 무너졌습니다. 5회와 6회 수비 실책 3회가 모두 실점으로 연결된 부분이 매우 뼈아팠습니다. 타선에선 14안타(LG 11안타) 2볼넷을 얻고도 5득점에 그치며 패배하였습니다. 피렐라 선수가 5타수 2안타(2홈런) 3타점으로 멀티 홈런으로 장타력을 뽐냈고, 강민호 선수도 홈런포를 가동했습니다. 

LG는 더블헤더 1차전의 잡으며 연패를 끊고 기선제압에 성공했고, 삼성은 연승이 끊기며 2차전을 기약해야했습니다.

 

3-2. LG 7:10 삼성 (더블헤더 2차전)

승리투수 - 홍정우

세이브투수 - 오승환

패전투수 - 차우찬

결승타 - 5회말 2사 1,2루 최영진 선수의 좌월 홈런!

1차전과 마찬가지로 동일하게 치열했던 2차전은 삼성이 가져가며 1승 1패 동률을 맞췄습니다.

삼성 선발 이승민 선수는 3.1이닝 4실점으로 잘 던지다가 4회에 무너졌고 그대로 강판되며 패전 위기에 몰렸으나 타선이 5회에 역전을 해주며 패전을 면했습니다. 이후 불펜진이 추가 3실점했지만 타선이 필요한 득점을 올려주며 승리를 지켰습니다. 타선에선 최영진 선수가 3타수 1안타(1홈런) 3타점으로 결승 타점을 올렸고, 김민수 선수가 3타수 2안타(1홈런) 3타점으로 뒤를 받쳤습니다.

LG 선발 차우찬 선수는 친정팀인 삼성을 상대로 5이닝 7실점(6자책)으로 무너지며 시즌 첫 패전을 안게 되었습니다. 이후 불펜진도 추가 3실점(2자책)하며 추격의 동력을 잃게 되었는데 2차전에서 수비 실책이 3개나 쏟아지며 실점으로 연결된 부분이 경기를 어렵게 만들었습니다. 타선에서는 문보경 선수가 5타수 2안타(1홈런) 2타점, 홍창기, 이영빈 선수가 멀티히트로 분전하며 10안타 10볼넷을 얻어냈으나 7득점에 그치며 2차전을 내주게 되었습니다.

LG 지명타자로 출장한 김현수 선수는 4회초 볼넷을 얻어내며 KBO 통산 18번째 800개 볼넷을 기록하게 되었습니다~ 기록 달성을 축하드립니다!^^

양 팀은 사이좋게 더블헤더 경기를 1승씩 나눠가지며 공동 2위를 유지했습니다.

 

4. 롯데 4:3 두산

승리투수 - 진명호

세이브투수 - 김원중

패전투수 - 이승진

결승타 - 9회초 무사 한동희 선수의 좌월 홈런!

롯데가 두산을 잡고 2연승을 달리며 시즌 첫 스윕승의 기대감을 키웠습니다.

롯데 선발 최영환 선수는 4.2이닝 3실점(2자책)으로 물러났지만 이후 불펜진이 단 1피안타 1볼넷만 내주며 무실점으로 막아내며 역전승의 발판을 놓았습니다. 타선에선 안치홍 선수가 4타수 3안타 2타점, 정훈 선수가 4타수 3안타 1타점으로 활약했고, 9회초 솔로 홈런으로 1군 복귀를 제대로 알린 한동희 선수가 결승 타점을 기록했습니다.

두산 선발 김민규 선수는 5.1이닝 3실점으로 동점 상황에서 내려오며 승패없이 물러났고, 이후 불펜진이 잘 막았으나 9회초 이승진 선수가 한동희 선수에게 통한의 솔로포를 허용하며 1점차 분패하게 되었습니다. 타선은 5안타 4볼넷으로 3득점을 올렸지만 전체적으로 타격이 부진한 것이 패배 요인으로 지목됩니다. 박건우, 김재환, 페르난데스같은 선수들의 빈자리가 커 보이네요.

롯데는 승리하며 하위권과의 격차를 2.5게임차로 벌리며 8위를 유지했고, 두산은 4연패에 빠지며 중위권 추격도 하지 못한 채 7위에 머물렀습니다.

 

5. SSG 10:10 NC

무승부!

양 팀 합쳐 31안타(5홈런)의 어마무시한 타격전과 치열한 접전 끝에 2차전은 무승부로 마무리되었습니다.

NC 선발 강윤구 선수는 2이닝 4실점으로 물러나며 1군 복귀전을 패전 위기에 몰렸으나 3회에 타선이 역전을 해주며 패전을 면했습니다. 선발 강윤구 선수 이후 무려 9명의 불펜진이 가동된 NC는 추가 6실점하며 SSG 타선을 제어하지 못했고 패배 위기에 몰렸으나 9회말 터진 양의지 선수의 솔로포로 경기를 연장으로 끌고 갔습니다. 11회말 선두 타자가 출루했으나 무위에 그쳤고, 12회말 2사 2,3루의 기회도 있었으나 후속타 불발로 끝내기 승리를 얻지 못했습니다. 타선에선 권희동 선수가 5타수 3안타(1홈런) 3타점, 강진성 선수가 5타수 2안타(1홈런) 3타점으로 활약했고, 양의지 선수가 9회말 동점 솔로포를 쏘아 올리며 팀 패배를 막았습니다.

SSG 선발 김정빈 선수는 3이닝 7실점으로 3회에 급격히 무너지며 패전 위기에 몰렸으나 타선이 5회초 동점을 만들며 패전을 면했습니다. 이후 불펜진이 5회말 바로 역전을 당했으나 타선이 7회에 1점, 8회에 2점으로 역전하며 1점차 승리를 가져오는 듯 했으나 9회말 마무리 서진용 선수가 선두 타자인 양의지 선수에게 동점 솔로포를 허용하며 경기는 연장으로 향했습니다. 11회초 선두 타자가 출루했으나 병살타가 나왔고, 이후 별다른 기회가 없었습니다. 선발 투수 이후 불펜진이 7명이나 가동됐고, 9회초에는 교체할 야수가 없어서 8회말 2사 후에 등판했던 서진용 선수가 타석에도 들어서는 일도 있었습니다.

접전 끝에 무승부를 기록하며 NC는 올 시즌 2번째, SSG는 올 시즌 첫 번째 무승부를 기록했고 SSG나 NC 모두 그대로 4,5위에 머물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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