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구 이야기/야구 경기 결과

2021시즌 6월 24일 프로야구 경기 결과!!

윈드리스 2021. 6. 25. 16: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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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윈드리스입니다^^

어제 6월 24일 경기 결과와 결과에 따른 순위 살펴볼게요!

[출처] KBO STATS 앱

 

1. 한화 2:3 삼성

승리투수 - 원태인

세이브투수 - 오승환

패전투수 - 킹험

결승타 - 1회말 2사 2루 강민호 선수의 좌중월 홈런!

삼성이 한화를 상대로 1점차 신승을 거두며 시리즈 스윕을 달성했습니다.

삼성 선발 원태인 선수는 지난 롯데전의 패전을 끊고 7이닝 1실점 QS+를 달성하며 시즌 9승으로 다승 공동 선두에 올랐습니다. 이후 등판한 불펜진이 추가 1실점했으나 동점을 허용하지 않으며 승리를 지켰습니다. 타선에선 강민호 선수가 1회말 투런포를 쏘아 올리며 결승 타점을 기록했고, 오재일, 이원석 선수가 멀티히트로 활약했습니다.

한화 선발 킹험 선수는 예정되었던 대로 46구 투구 후 2이닝 3실점(2자책)으로 물러났고 패전 투수가 되었습니다. 이후 불펜진이 스윕패를 막기 위한 혼신의 투구로 무실점으로 막았지만 타선이 2득점에 그치며 스윕패를 막지 못했습니다. 정은원, 노시환 선수가 멀티히트로 분전했지만 5~8번 타순이 무안타, 무볼넷으로 침묵하며 속절없이 5연패에 빠지게 되었습니다.

3연승을 달린 삼성은 6월 10일 이후 15일 만에 공동 선수에 올랐고, 한화는 5연패를 당하며 최하위에서 전전하게 되었습니다.

 

2. KIA 3:6 KT

승리투수 - 주권

세이브투수 - 김재윤

패전투수 - 박준표

결승타 - 8회초 2사 만루 배정대 선수의 좌익수 방면 2루타!

KT가 KIA에게 선취점을 내주며 3:0으로 끌려갔으나 역전승을 거두며 위닝시리즈를 확보했습니다.

KT 선발 배제성 선수는 6이닝 3실점으로 QS를 달성했지만 패전 위기였다가 7회말에 타선이 동점을 만들어주며 패전을 면했습니다. 뒤이어 올라온 주권, 김재윤 선수가 3이닝을 이렇다할 위기도 없이 삭제하면서 각각 승리와 세이브를 올렸습니다. 타선에서는 배정대 선수가 4타수 2안타(1홈런) 5타점으로 실책으로 얻은 1점을 제외하곤 모든 타점을 책임지며 맹활약했습니다. 앞선 타순의 강백호 선수가 안타를 치진 못했지만 4볼넷을 얻으며 밥상을 잘 차려준 덕분이네요!

KIA 선발 윤중현 선수는 3이닝 무실점으로 제 몫을 하고 물러났으나 이후 불펜진이 차례차례 실점하며 동점과 역전까지 허용하며 역전패를 당하게 되었습니다. 타선은 6안타 2볼넷으로 3득점에 그치며 6월 13일 롯데전 이후로 4득점 이상 기록한 경기가 없을 정도로 매우 심각한 타격 부진과 득점권 빈타를 보이고 있습니다.

승리한 KT는 SSG와 함께 공동 3위를 유지했고, 패배한 KIA는 8위로 상승할 기회를 놓치고 9위에 머물렀습니다.

3. LG 5:8 SSG

승리투수 - 김택형

세이브투수 - 서진용

패전투수 - 김윤식

결승타 - 8회말 1사 만루 김성현 선수의 밀어내기 볼넷!

SSG가 5:0으로 끌려가던 경기를 뒤집고 역전승을 거두며 위닝시리즈를 가져갔습니다.

SSG 선발 폰트 선수는 지난 한화전부터 꼬였는지 6이닝 5실점으로 부진하며 물러났지만 타선이 역전을 만들며 패전을 면했습니다. 이후 등판한 불펜진이 무실점으로 역투하며 역전승에 발판을 마련했습니다. 타선에서는 6회에 1점, 7회에 2점을 내며 추격을 알렸고, 8회말에 4안타, 볼넷 2개, 사구 1개를 묶어 5득점 빅이닝을 만들었고 역전에 성공하며 승기를 가져왔습니다.

LG 선발 수아레즈 선수는 6이닝 1실점으로 QS를 달성하며 호투했으나 불펜진이 슬금슬금 추격을 허용하더니 8회말 수비 때 대량 실점하며 기어이 역전을 당했고 승리가 날아갔습니다. 8회에는 오지환 선수가 주루방해 실책까지 하면서 추가 실점했고 그대로 패배하고 말았습니다.

승리한 SSG는 KT와 함께 공동 3위를 유지했고, LG는 2연패를 당하며 삼성에게 공동 1위 자리를 내주게 되었습니다.

 

4. NC 6:4 롯데

승리투수 - 송명기

세이브투수 - 원종현

패전투수 - 김진욱

결승타 - 7회초 1사 1,2루 권희동 선수의 중전 안타!

역전에 역전을 거듭한 접전에서 NC가 재역전에 성공하며 위닝시리즈를 확보했습니다.

NC 선발 송명기 선수는 6이닝 4실점으로 그간의 활약에 다소 아쉬운 투구 내용을 보였지만 타선이 역전을 해주며 선발 4연승을 달렸고 시즌 6승째를 올렸습니다. 이후 불펜진이 롯데 타선을 무실점으로 봉쇄하며 승리를 지켰고 모두 홀드와 세이브를 기록했습니다. 타선에선 2번 타자로 출장한 이재율 선수를 제외하고 대타로 출장한 선수까지도 모두 안타를 기록하는 고른 활약을 보이며 9안타 3볼넷을 묶어 6득점을 올리며 접전 끝에 승리를 가져갔습니다.

NC 지명타자로 출장한 나성범 선수는 7회초 롯데 투수 김진욱 선수에게 사구(몸에 맞는 볼)를 기록하며 KBO 통산 35번째 100사구를 기록하게 되었습니다~ 사구는 부상으로 이어질 수도 있는 기록이라 축하한다고 쓰기는 어렵네요..ㅠㅠㅎ

롯데 선발 프랑코 선수는 6이닝 4실점으로 최근의 상승세를 이어가지 못하고 동점 상황에서 승패없이 물러났습니다. 이후 등판한 불펜진이 추가 2실점하며 승기를 뺐겼고, 6회 이후 타선이 침묵하며 패배하게 되었습니다. 이대호 선수가 5타수 1안타 2타점, 손아섭 선수가 5타수 3안타 2득점, 마차도 선수가 4타수 2안타 1득점으로 분전했지만 패배를 막지 못했습니다.

승리한 NC는 상위권 추격의 시동을 걸며 5위를 유지했고, 패배한 롯데는 하위권과의 격차를 벌리지 못하고 8위에 머물렀습니다.

 

5. 키움 2:1 두산

승리투수 - 김성민

세이브투수 - 조상우

패전투수 - 남호

결승타 - 11회초 1사 1,2루 박동원 선수의 중전 안타!

9회까지 승부를 가리지 못하여 연장 승부 끝에 승리의 여신은 키움에 미소를 지었습니다.

키움 선발 안우진 선수는 7이닝 1실점으로 8탈삼진을 기록하며 QS+로 역투했으나 득점 지원이 없어 승패없이 물러났습니다. 이후 불펜진이 무실점으로 두산 타선을 막아내며 연장 승부 끝에 승리를 지킬 수 있었습니다. 타선에선 4회 이정후 선수의 솔로포를 제외하곤 정규 이닝에 추가 점수를 내지 못했지만 11회초에 찾아온 기회를 놓치지 않고 박동원 선수의 결승타로 길었던 승부의 마침표를 찍었습니다.

키움 포수로 출장한 이지영 선수는 KBO 통산 164번째 1,000경기 출장을 기록하게 되었습니다~ 기록 달성을 축하드립니다.^^

두산 선발 미란다 선수도 7이닝 1실점으로 8탈삼진을 잡으며 QS+로 호투했지만 득점 지원을 받지 못하며 승패없이 물러났고 이후 불펜진이 정규이닝은 잘 막다가 11회에 찾아온 위기를 막아내지 못하고 결승점을 내주며 패배하게 되었습니다. 타선은 7안타 6볼넷을 얻고도 1득점에 그쳤고 잔루를 12개(키움 7개)를 남기며 득점권에서 빈타에 허덕였고, 패배의 쓰라림을 받아들여야 했습니다.

키움은 승리하며 7위로 6위 두산을 1게임차로 추격했고, 두산은 5위 NC와 1게임차로 벌어졌고 7위 키움에 1게임차 추격을 허용하며 6위에 머물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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