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구 이야기/야구 경기 결과

2021시즌 6월 1일 프로야구 경기 결과!!

윈드리스 2021. 6. 2. 11: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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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윈드리스입니다^^

어제 경기 결과와 결과에 따른 순위 살펴볼게요!

[출처] KBO STATS 앱

1. KIA 1:9 한화

승리투수 - 김범수

패전투수 - 브룩스

결승타 - 1회말 1사 만루 힐리 선수의 우중간 2루타!

한화가 올 시즌 KIA와의 3연패를 끊고 승리하며 KIA를 0.5게임차로 추격했습니다.

한화의 깜짝 선발이었던 윤대경 선수는 MLB에서 전략적으로 활용하는 오프너 역할로 나와서 3이닝 무실점으로 호투해줬고 이후 불펜진도 1실점으로 기아 타선을 막으며 승리에 보탬이 되었습니다. 타선에서는 1회초부터 대량 득점하면서 KIA 에이스 브룩스 선수를 무너뜨렸고 12안타 3볼넷을 묶어 9득점하며 여유있는 승리를 챙겼습니다. 힐리 선수가 4타수 2안타 2득점 3타점, 하주석 선수가 4타수 2안타(1홈런) 2득점 2타점으로 맹활약했습니다.

KIA 선발 브룩스 선수는 6이닝 5실점(4자책)으로 지난 키움전의 호투를 이어가지 못했지만 최대한 이닝 소화를 해주며 불펜 소모를 적게 해줬습니다. 타선에서는 한화 불펜 야구에 막혀 터커 선수만이 멀티히트를 기록하며 4타수 2안타 1타점으로 분전했습니다.

한화는 승리하며 8위 KIA를 0.5게임차로 압박하며 9위를 유지했고, KIA는 한화에 패배하며 턱밑까지 추격을 허용했습니다.

 

2. KT 8:1 LG

승리투수 - 고영표

패전투수 - 이상영

결승타 - 1회초 1사 2루 강백호 선수의 좌전 안타!

KT가 16안타를 휘몰아친 타선에 힘입어 LG를 꺾고 3연승을 달리며 1위 SSG 추격의 고삐를 늦추지 않았습니다.

KT 선발 고영표 선수는 6.2이닝 1실점으로 LG 타선을 효율적으로 막으며 QS를 달성했고 이후 불펜진이 무실점으로 막았습니다. 타선에서는 알몬테 선수가 4타수 3안타(1홈런) 3타점, 강백호 선수와 조용호 선수가 5타수 3안타로 KT 강타선을 자랑했습니다.

LG 선발 이상영 선수는 4이닝 3실점으로 물러났고, 이후 불펜진이 7회에 추가 5실점하며 무너졌습니다. 타선은 3안타 4볼넷으로 1득점에 그쳤고, 병살타를 4개(채은성, 라모스, 유강남 2개) 기록하며 야구계 속설인 '병살타 3개면 경기는 진다.' 라는 것을 증명해줬습니다.

KT는 3연승을 달리며 2위를 유지했고, LG는 연승을 이어가지 못하며 삼성과 함께 공동 4위에 자리했습니다.  

 

3. 롯데 3:0 키움

승리투수 - 나균안

세이브투수 - 김원중

패전투수 - 안우진

결승타 - 1회초 1사 추재현 선수의 우월 홈런!

롯데가 선발 나균안 선수의 호투와 필요할 때 터진 홈런 2방으로 승리를 거머쥐었습니다.

롯데 선발 나균안 선수는 투수 전향 후 최고의 투구 내용을 펼치며 6.2이닝 무실점으로 QS를 달성했고 이후 불펜진도 모두 홀드와 세이브를 기록하며 LG타선을 요리했습니다. 타선에서는 추재현, 지시완 선수가 각각 솔로포를 날리며 투수들의 어깨를 가볍게 해줬습니다. 안치홍 선수는 3타수 3안타 1볼넷으로 100% 출루를 기록했습니다.

키움 선발 안우진 선수는 6이닝 2실점으로 QS를 달성했지만 득점 지원을 받지 못해 패전 투수가 되었고 이후 불펜진도 추가 1실점으로 막으며 노력했으나 무위에 그쳤습니다. 타선에서는 김혜성 선수가 4타수 2안타 멀티히트를 작성했고, 송우현, 김웅빈 선수만 안타를 기록했을뿐 4안타 3볼넷 무득점에 그치며 패배하고 말았습니다.

롯데가 주중 첫 경기를 기분 좋게 승리하며 6연패를 탈출했고, 키움은 최하위 롯데에 발목이 잡히며 2연패를 기록, 7위에 자리하게 되었습니다. 

 

4. 두산 4:3 NC

승리투수 - 박치국

세이브투수 - 홍건희

패전투수 - 홍성민

결승타 - 9회초 1사 2루 장승현 선수의 좌중간 2루타!

공동 5위 대결로 관심이 모아졌던 창원 경기는 팽팽한 경기를 하다가 9회초 결승 득점을 올린 두산이 승리하게 되었습니다.

두산 선발 미란다 선수는 7이닝 3실점으로 QS+ 달성했지만 동점 상황에서 내려가며 승리와 연을 맺지 못했습니다. 그래도 볼넷을 1개 내주는 동안 탈삼진 10개를 잡아내며 탈삼진 1위 투수의 위용을 보였습니다. 이후 불펜진이 NC타선을 막아내며 승리에 기틀을 마련했습니다. 타선에서는 장승현 선수가 9회초까지 안타 없이 맞이한 마지막 타석에서 2루타를 터뜨리며 결승 타점을 만들어 냈습니다. 양석환 선수는 4타수 3안타로 맹타를 휘둘렀습니다. 9회말엔 중견수 조수행 선수의 홈 보살이 빛났습니다.

NC 선발 신민혁 선수는 6이닝 2실점으로 QS를 달성했지만 불펜이 추가 실점하며 승패없이 물러났고, 9회초에 쓰디쓴 득점을 내주며 패배하고 말았습니다. 9회초에 역전당하고 맞이한 9회말에 2사 2루의 기회에서 안타가 터졌으나 홈으로 질주를 이어간 2루 주자 이재율 선수가 두산 조수행 선수의 레이저 송구에 홈에서 아웃되며 아쉬움을 더했습니다.

경기 결과로 인해 극명하게 갈린 두 팀의 순위를 보면 두산은 승리하며 3위로 뛰어올랐고, NC는 패배하며 6위로 내려앉았습니다.  

 

5. 삼성 0:1 SSG

승리투수 - 우규민

패전투수 - 서진용

결승타 - 9회말 2사 1,2루 고종욱 선수의 중전 안타!

SSG가 9회말 끝내기 승리를 거두며 1위 자리를 더욱 굳건하게 했습니다.

SSG 선발 폰트 선수는 7이닝 2피안타 1볼넷 9탈삼진 무실점으로 최고의 활약을 펼쳤으나 득점 지원이 없어 승패없이 물러났고, 이후 불펜진도 삼성 타선을 잠재우며 승리의 발판을 마련했습니다. 타선은 삼성 선발 백정현 선수의 호투에 막혀 4안타 2볼넷 무득점에 그쳤으나 9회말 찾아온 기회를 놓치지 않고 대타 고종욱 선수가 끝내기 안타를 치면서 승리를 가져왔습니다.

삼성 선발 백정현 선수는 그동안 평균 5이닝을 소화했지만 이날 7.2이닝 4피안타 2볼넷 무실점 시즌 최고의 피칭을 했으나 승리와는 무관했습니다. 미스터 제로 행진을 해오던 우규민 선수가 9회말 2피안타 1볼넷으로 1실점하며 무너졌습니다. 타선은 4안타 1볼넷으로 상대 선발 폰트 선수에게 막혀 이렇다할 기회조차 없었고 8회초 1사 1,2루 기회를 살리지 못한 것이 너무나 아쉬울 것 같습니다.

SSG는 4연승을 달리며 2위와 4게임차 1위를 지켰고, 삼성은 2연패하며 LG와 함께 공동 4위에 자리하게 되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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